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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한국을 떠나다/2017 라오스-꽃보다 국민 루트

[라오스 2일차] 방비엥 - 유토피아가 여기! 천국 같았던 시크릿라군(블루라군3)

방비엥인에서 묶는 사람들과 다 같이

뚝뚝 타고 시크릿라군으로 가는 길~

 

건기라 날씨가 딱 적당히 좋았는데,

그것도 잠시

50분 정도를 타고 가니 팔이 빨갛게 익는 느낌이었다

드디어 도착한 시크릿라군

천국이 있다면 이런 곳일까

그늘지고 선선하니 놀기 좋고

물도 맑고

방비엥 일정 통틀어 가장 좋았던 곳

짚라인(?)과 다이빙 손잡이도 있다

이날은 본격적인 여행 첫날이라

무서워서 저 다이빙을 못해봤는데...

그리 높지도 않은 곳이었는데 한번 뛰어나 볼껄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수영에 자신 없다면 구명조끼를!

5000낍, 한 700원이면 된다

동굴 가는 길

방비엥에서 물이 차 있지 않는, 진짜 동굴을 보려면 여길 가야하는데

참고로 길이 진짜진짜 험하다

슬리퍼는 고생 예약,

슬리퍼가 아니라도 정말 고생스럽다

미드 <로스트>의 한 장면인 줄 ㅋㅋ

산을 겨우겨우 오르고 위에서 바라본 동굴 가는 길

경사가 거의 70~80도로

길 같은 길이 없다

동굴로 들어가는 길도 빡셈 ㅋ....

한사람 씩 겨우 들어가야 하고,

위아래 양쪽에서 라이트를 비춰줘야 한다

겨우겨우 들어가보면

이런 느낌의 끝도 없는 동굴이 펼쳐진다.

라이트가 없으면 한치 앞도 안보이는 깜깜한 공간이기 때문에

단체가 아니었다면 엄두도 못냈을듯

무사히 돌아옴을 축하하며

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