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모, 한국을 떠나다/2017 라오스-꽃보다 국민 루트

[라오스 5일차] 루앙프라방 꽝시폭포 1탄 - 아침 시장과 꽝시폭포 가는 길 (비용, 흥정 등)

전날 1인당 2만 7천낍으로 툭툭 기사와 흥정을 마치고

8시에 일본인 친구들 숙소 앞에서 만나기로 약속한 우리

보통은 1인당 5만낍 정도를 부르는데 무조건 깍아야 한다. 안깍아주면 다른 뚝뚝 기사를 찾아가도 되고

 

아침에 어떻게 깰까 걱정했는데

루앙프라방은 새벽 5시부터 닭이 운다...

그것도 한번도 안쉬고 온 동네 닭들이 계속 운다 ㅋㅋㅋㅋㅋ

잠자길 포기하고 나갈 준비 중

라오스 공식 복장인 사쿠라바 나시티 ㅋㅋ 

산책 겸 루앙프라방 도심에 위치한 아침시장에 들렸다

야시장 뒷골목에 열리는 아침시장

과일부터 생필품, 과자 등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육류나 생선 파는 곳(시각적으로 비위에 매우매우 안좋음...)도 있는 등 루앙프라방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곳

아침식사도 많이 판다

서서 사먹는 사람들도 꽤 되던데

난 도저히 못먹을 것 같아서 패수 ㅋㅋㅋ

새를 저렇게 판다!!

너무 신기했음 ㅋㅋ

시장표 길거리 음식

가이드북에서 봤던 기억을 떠올리며 용기내 도전! (가격은 2000낍)

하...나 진짜 비위 좋은 편인데

한국에선 삼합이며, 회며 못먹는게 없는데...

한 입 먹고 버렸음

어묵인데 밀가루 떡이고 비리고 이상한 냄새나고....대체 정체가 뭐였을까

엽사는 만국 공통 ㅋㅋㅋ

막상 뚝뚝을 타러 가니 꽝시까지 가는 길은 너무 위험해서 뚝뚝은 안된다고 ㅎㅎㅎㅎ

벤을 타라면서 가격을 훨씬 높게 불렀는데

(1인당 5만낍 정도? 꽝시 공식 요금이 1인당 5만낍인가...)

흥정왕 베트남 친구가 가격을 엄청 다운시켜 1인당 3만낍에 맞춰줬다 ㅋㅋㅋ

가는 내내 말도 안되는 영어로 수다떨고 사진찍고 ~ 50분이 금방 지나갔음 ㅋㅋㅋ

꽝시 도착!

입구에도 상점이 많은 편인데, 그래도 맥주나 먹을거리는 루앙프라방 시내에서 사는 걸 추천

바가지가 심한 편이었다

입구에서 산 바게트샌드위치(15000낍)

두 입 정도 먹고 버림..........차라리 야채만 들어있는 거로 살껄 ㅠㅠ

꽝시 입구!!

여기서부터 꽤 걸어가야 한다 ㅋㅋ

입장료는 2만낍! 한화로 3000원 정도

꽝시 가는 길에 있는 곰 보호소(?)

야생에서 밀렵 등으로 상처받은 곰들을 데려와 보호하는 기관이라고 한다

한쪽에선 기부를 받기도 하고,

암튼 엄청 순했다

곰 보호소 포토존

이제 꽝시로 올라가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