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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한국을 떠나다/2015 일본 나고야

[나고야 여행 1일차] 중부공항에서 나고야 가는 법 + 교통패스

 

 

 

떠나기 전날까지 드라마로 밤새느라,

늦잠자면 어쩌나, 비행기를 놓치면 어쩌나 걱정이 많았는데 

8시 55분 비행기에 무사히 탑승 완료~!

 

 

 

 

두시간만에 슝~ 도착한 나고야

한파가 몰아치던 한국과 달리

나고야는 그야말로 가을날씨였다

패딩 입은 우리가 신기해보일 정도였으니까 ㅎㅎ

 

 

 

 

나고야 중부 공항에서 산 나고야행 티켓

중부공항에서 메이테츠 라인 나고야 행을 구입하면 한 시간 안에 나고야역에 도착할 수 있다.

가격은 편도로 870엔. 급행이나 완행이나 가격은 똑같으니 꼭 급행을 타야 한다

 

참고로 나고야에선 영어는커녕 히라카나 간판조차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메이테츠라인, 나고야, 사카에 등 주요지명을 한자로 적어가면 꽤 유용하다.

 

중부공항에서 지하철노선도를 처음 봤을때의 멘붕이란.....나고야역 정도는 영어로 적혀있을 줄 알았는데...... 

 

 

 

 

한자로 가득한 나고야 역 안내방송...

 

산업도시라 그런지

나고야역은 진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엄청엄청엄청 복잡한데,

문젠 영어가 없다 ㅋㅋㅋㅋㅋㅋ

 

일본여행은 이번이 네번짼데,

한자에서 멘붕... 여태까지의 일본 여행 중 가장 힘들었다.

 

한자로 급행, 완행, 전차 라인이름, 행선지 방향 등을 미리 알아두고 가는 걸 추천!

 

 

 

도니치에코 킷푸(ドニチエコ きっぷ)

 

나고야 역에 도착한 뒤 가장 먼저 사야 할 '교통패스!'

 

도니치에코 킷푸 1일 패스는

토, 일, 공휴일에 버스, 지하철, 메구루 버스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패스다.

사용 범위는 패스에 보이는대로 나고야 시내 안에서만.

가격은 600엔~

 

평일에는 버스+지하철 / 버스 / 지하철로 승차권 종류를 골라 구입해야 하는데,

당연한 얘기지만 버스+지하철이 850엔으로 가장 비싸다.

하지만 관광포인트들이 거의 다 걸어다닐 수 있을만큼 가까워서 지하철 패스만 구입해도 상관없을 듯 ㅎㅎ 

 

패스는 자판기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한자 읽는 게 귀찮아서 그냥 역장을 찾아갔다.

"에코 패스!"를 말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승차권을 내준다ㅋㅋㅋ

 


이제 나고야 여행 시작이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