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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광복절 기간이 일본은 오봉

한국으로 치면 단오 같은 기간으로 공식 연휴는 아니지만 암묵적으로 쉬는 곳이 많은 국민 연휴라고 한다.

(처음엔 그것도 모르고 얘들은 패전 기념일을 챙기는 건가? 의외로 개념있네? 라며 감동했던..) 

삿포로의 중심, 삿포로 탑 아래서 펼쳐진 오봉 축제

도심 한가운데서 주민들이 중심이 된 이런 행사가 펼쳐지는 것도 신기했지만

지나다니던 10대 20대 젊은이들이 축제에 껴서

같이 춤을 추며 노는 모습이 정말 생소하니 신기했다

애니메이션에서 흔히 들었지

여러 차례의 일본 여행 중 이렇듯 일본 민요를 직접 들은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엄마는 우리랑 달리 기교나 수준이 너무 떨어진다고 하셨지만,

반복적이고 쉬운 구절 때문에 귀에 오래 남기는 일본 민요가 더 좋은 듯.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요괴워치 오프닝도 떠오르면서,

자신들의 민요를 이렇듯 남녀노소 불문한 축제에, 드라마에, 어린이 애니메이션에 모두 활용하는 일본이 조금 부러웠다

배가 고팠다면 하나쯤 사먹어보고 싶었는데

메론을 너무 먹어서...

재밌게 즐겼으니 이제 야경보러 ㅋㅋ

원래는 모이와야마 전망대를 가려고 했는데

짐도 많고, 너무 지쳐서 그냥 숙소 근처에 있는 JR타워로 향했다

대인 720엔인데 삿포로 관광청 어플에서 쿠폰을 받으면

1인당 100엔씩 할인 받을 수 있다

참고로 원래 가려던 모이와야마 전망대 할인 쿠폰도 어플을 통해 받을 수 있다

날이 맑을 땐 오타루까지 보인다는 JR타워

올라와서 놀랐던 게 생각보다 도시가 엄청 넓다...

우리가 본, 관광지에서 소개되는 삿포로는 삿포로의 일부 중에 일부에 불과했단 생각이...

야경과 함께 여유롭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

가격대도 400엔 정도라서 생각보다 훨씬 저렴하다

(남산에 비하면 정말,,,)

JR타워 야경 입구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잇핀'

가이드분이 강추하던 곳인데

역시나 웨이팅 ㅎㅎㅎ

테이크아웃은 음식이 훨씬 빨리 나온다는 걸 이미 검색으로 알던 터라

가자마자 '테이크아웃!"

조리되는데 약 15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부타동이 845엔

이해가 안가는게....나중에 집에와서 영수증을 보니 900엔 좀 넘는 금액이 찍혀있었다

왜지...

근데 항상 삿포로 여행은 이랬던 듯...메뉴판에 있는 가격과 영수증 가격이 달라 ㅠ

가게에서 먹을 경우 고기의 양과 밥 양을 모두 선택 가능하다고 한다

으쌰으쌰 주방 모습도 직접 볼 수 있으니

믿음이 가는 식당

호텔 숙소에서 먹는 부타동

돼지 냄새도 하나 안나고 짱맛 ㅋㅋㅋ

하루의 마무리는 역시 비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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