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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모모의 서울탈출/서퍼 따라 강원도

[춘천 1박2일] 춘천 시내 산책 후 힐링힐링하러 죽림동 성당으로

날씨가 좋아서 급 떠난 춘천 1박2일 여행

 

11시 쯤 용산에서 청춘 기차를 탔는데

한시간만에 도착!

생각보다 더 가깝고, 날씨도 완전 좋아서

여행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남춘천역에서 춘천 명동 가는 길

참고로 춘천 시내는 남춘천역이 더 가깝다

걸어서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지만 날씨가 좋아서 걷기로 ㅋㅋ

날씨 때문인가

도시 자체가 다 깨끗하고 너무 예뻐 보인다 ㅠㅠㅠ

춘천 중앙시장

망원동 시장 같은 느낌보단 정돈이 잘된.....동대문 느낌?

우리가 바라던 간식 같은 걸

바라던 분위기는 아니었다 

원래 가려고 했던 춘천 닭불고기

알쓸신잡에서 나왔던 곳인데

맛있고 분위기가 좋아보여 가보려고 했더니 줄이.........

우리는 다른 곳으로 패스 ㅋㅋ

잊고 있었는데 겨울연가 배경이 춘천이었다 ㅋㅋㅋ

저게 벌써 십년 전이라니 ㅠㅠㅠㅠ

점심먹고 죽림동 성당을 찾아가는 길

그냥 다른 길로 가보고 싶어서 시장 뒷골목, 육림고개를 걸어갔는데

그곳에 청년상점 거리가 형성돼 의외로 볼게 많았다

전주의 객사거리 같은 느낌?

(물론 전주가 좀더 좋았지만...) 

춘천에도 있다, 한복대여점 ㅋㅋㅋ

일부러 만든 느낌이 팍팍 들지만

이런 낡은 느낌이 좋다

이번 춘천 여행, 1일차에서 가장 좋았던 죽림동 성당

높은 곳에 위치해 춘천 거리가 한눈에 보이고,

성당 자체도 아담하니 참 예쁘다

닭갈비를 배불리 먹고, 성당에서 힐링하기에 딱 안성맞춤인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