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에서 올라오는 길
으슬으슬 몸이 시리다며 백숙 맛집을 검색해 찾아간 본가장수촌
맛집이라고 하지만 3시쯤이라 그런가
평범한 가정집처럼 느껴졌다
메뉴는 이렇게 딱 네개
오리누룽지탕도 맛있다곤 했는데 우린 삼계탕이 먹고 싶어서 온 거니까 ㅎㅎㅎㅎ
드디어 나온 누룽지 삼계탕(39,000)
참고로 도착 30~40분 전에 미리 예약을 해둬야
도착하여 삼계탕을 바로 먹을 수 있다
제대로 숙성된 동치미 맛
김치 맛도 정말 맛난다
삼계탕과 먹기에 딱 적당하게 익은 맛
닭 크기가 좀 작나 싶었는데
두사람을 먹기엔 좀 많고 셋이 오면 딱 적당할 것 같다
물론 맛도 최고
너무 배불러 손도 못댄 누룽지 닭죽
포장해달라고 해서 집에 가서 먹었다 ㅎㅎ
어르신들이 많이 오시는 곳인가
도심에 있는 곳이지만 시골집에 놀러 온 것 같은, 그런 보양식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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