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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기/본것

<신비아파트 뮤지컬 시즌2> 시즌1보다 훨씬 더 다채롭고 감동적인 이야기!

한번 글을 날린 뒤, 오기로 다시 작성하는데

<신비아파트 뮤지컬 시즌2> 시사 후기

p.s.자동저장 기능이 분명 있는데 왜....ㅜ


뮤지컬 런칭에 앞서, 지난 금요일에 있었던 뮤지컬 리허설!

관객들의 반응이 궁금하기도 해서 일반 공연과 리허설 중 어떤 걸 볼까 고민하기도 했지만

뮤지컬이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리허설을 택했다


서울공연의 위치는 이화여자대학교 ECC 지하4층 삼성홀!


삼성홀 앞에 마련된 굿즈 판매소

못 본 사이 신비 제품들이 많이 늘었다!!

이번 컨셉은 시원하게 여름!!

캐릭터들이 하나 같이 귀욤귀욤 ㅋㅋ

(하지만 리온 모자와 남자애들 슬리퍼는......OTL)

굿즈들은 모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는데

덕분에 살까말까 고민됐던 신비 인형

결국 이날은 구입 못한다고 하셔서 포기해야 했다ㅜ

임직원 할인은 안뜰려나 ㅠㅠ

포토월도 샤샤샥

관계자 분께 받은 리허설 사진 하나 ㅋㅋㅋ


간단한 후기를 써보자면,

시나리오로 볼때보다, 그리고 시즌1보다

액션감이나 효과, 연출, 재미 등이 훨씬 다채로워졌다.

특히 네비로스!

뮤지컬에서 재해석한 네비로스 덕분에 시종일관 즐겁게 뮤지컬을 감상할 수 있었다.


감동도 빼 놓을 수 없는 요소인데

시즌1이 아빠와 딸의 이야기였다면, 이번 시즌2는 엄마인 지미와 딸 하리의 이야기다

내가 엄마란 키워드에 약해서 더 그럴진 모르겠지만

성인인 내가 봐도 순간 찡해지는 장면들이 더러 있어 진짜 기대 이상이었다


그리고 배우들..

하리, 두리, 지미 배우분들은 물론이고

강림, 리온 배우분들.

두분 모두 이게 아동극이 맞나 싶을 정도로 액션이 장난 아니었지만

특히 리온...좋더라....그냥 다...

(아동극에 치일 줄이야 ㅋㅋㅋㅋㅋㅋ)

아, 벨라 배우님도 너무 좋았다.

사실 복장이 너무 코믹(원작 자체가..)해서 호러는 마음을 비우고 있었는데

배우분의 연기 덕분에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섬뜩해 너무 놀랐다 

이제 오픈 일주일도 안됐는데 벌써 아동극 뮤지컬 1위!

시즌1을 봤던 사람들이 시즌2를 또 볼까라며 반신반의했었는데

막상 이렇게 1위를 기록한 걸 보니 정말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