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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한국을 떠나다/2018 태국 방콕

[방콕여행] 방콕 돈므앙 공항 완전 정복 입국편 (유심칩 구입, 택시승차장 등)

에어아시아엑스를 타면 무조건 이용해야 하는 방콕 돈므앙 공항!
방콕여행의 경우, 대부분 수완나폼 공항으로 들어오는터라 정보가 너무 없었다 ㅠ

그래서 돈므앙 공항을 이용하시는 다른 분들은 같은 고민을 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에,
정리해보는 방콕 돈므앙 공항 완전 정복 입국편!

1. 환전
돈므앙 공항에 도착해 수화물을 찾으러 가다보면 환전 카운터들이 3곳 정도 보이는데,
사람들은 쏟아져 나오고 환전 카운터는 붐비고...
어차피 수화물 찾는 곳에서도, 공항 밖에도 환전 카운터는 다 있다. 심지어 수수료까지 동일하고.
공항에서 환전할 거라면 빠르게 수화물 찾는데로 빠져나가 그곳에서 환전하는 게 제일 효율적인 것 같다.

2. 유심칩 구입
사실 동남아에선 어딜가도 유심이 워낙 저렴해서 통신사별 가격을 비교하는 게 의미 없을 정도다.
그래도 일단 구입했던 곳을 기준으로 정리하자면...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옆으로 보이는 연두색 간판! 한눈에 보기에도 사람이 제일 많은 가게다.

7일 기준 무료전화 50분에 무제한 인터넷 상품의 가격이 259바트
5일 기준 인터넷만 무제한인 상품은 170바트, 우리나라 돈으로 6000원이 좀 안된다.

외국에서 전화 쓸 일이 뭐 있냐며 우린 인터넷 무제한으로 구매했는데,
마사지샵 예약을 안 한 채 여행 왔다면 좀 난감할 수 있다.
(대부분의 샵들이 최소한 1~3일 전 예약이라, 당장 받을 곳을 찾는 거라면 전화가 꼭 필요하다)

폰을 맡기고 기다리면 이렇게 짠~ 유심칩을 교체한 뒤,
새로 발급된 전화번호에 기존 유심칩을 붙여 같이 준다.

한마디로 알아서 다 해주는 방식

 

3. 공항 택시
공항에 보면 사설 택시 업체들이 꽤 많은데 (심지어 그럴싸한)
가격이 700~900바트정도로 그랩이나 공용 택시의 거의 2배에 가까운 비용을 달라고 한다.

무조건 패스패스하고, 8번 게이트 쪽으로 고고!


이렇게 생긴 곳으로 오면 되는데... 문젠 사람이....
우리는 유심칩 구매하랴 사진 찍느랴 시간을 너무 보냈더니
대기 시간만 40분 ㅠ
공항에서 공증해서 잡아주는 택시에 수수료가 50바트 정도라면 절대 비싼 게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문제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돈을 써도 탈 수 있는 택시가 없다.

좀 늦었다 생각하면 차라리 일찍 포기하고 그랩을 부르는 것도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