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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한국을 떠나다/2018 태국 방콕

[방콕여행] 방콕 돈므앙 공항 완전 정복 출국편 (식당, 면세점 규모와 가격 등)

입국편에 이어 올리는 출국편!!

 공항에 입국한 직후 팁이 궁금하다면

[모모, 한국을 떠나다/2018 태국 방콕] - [방콕여행] 방콕 돈므앙 공항 완전 정복 입국편 (유심칩 구입, 택시승차장 등)

출국편을 쓰기에 앞서,
방콕의 교통 체증은 진짜 어마어마어마해서 다른 지역처럼 출국 전 2시간+이동시간 1시간 정도 계산한다면 비행길 놓칠 수도 있다.
다행히 난 교통 체증 때문에 이미 비행기를 놓쳤던 동기 얘기를 듣고 와 출국 3시간 40분 전에 출발..
그래도 택시가 호텔까지 오는데 40분이나 걸려 꽤 아슬아슬하게 공항에 도착했다 ㅠ

어마어마한 인파....
다행인 건 서울행은 줄이 그래도 짧다

1. 식당
돈므앙 공항이 생각보다 커서, 메뉴 선택지가 많은 편이다.
출국심사장을 거치기 전,
왼쪽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면 태국 현지식과 샌드위치가,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버거킹(맥도날드였나?)이 일단 기본적으로 있고
면세 코너로 들어가서도 각종 도시락들과 맥도날드, 스타벅스, 핫도그 가게 등이 다양하게 입점해있다.
(심지어 샷이나 생맹주를 마실 수 있는 바도 있다!!)

우리가 간 곳은 출국장에 들어가기 전, 왼쪽 2층에 위치한 태국 현지식당.
메뉴 당 170~200바트 사이였으니, 현지에 비하면 비싸지만 그래도 공항이니까!
게다가 예상 밖으로 맛있다ㅋㅋ

닭볶음밥은 그냥 평이한 맛이었는데
처음 먹어본 돼지고기 국수가 진짜 핵맛! 우리가 여행 중 첨 먹어보는 요리라 그랬나 ㅎㅎㅎ

 

2.면세점
의외인 게 면세점이 생각보다 되게 넓고, 잘 돼 있다!
게다가 명품샵들도 많고
아디다스나 나이키 제품을 파는데도 있었는데, 공산품이라 그런지 가격은 한국 시중가나 다름 없다

태국 전통 용품은 무조건 야시장에서 사야 한다.
야시장에서 5개에 100바트였던 코끼리 파우치(심지어 1개에 10바트도 봤음)가 공항에선 거의 200대 후반 가격이다 ㅎㄷㄷ

3. 도시락
남은 돈을 다 털기 위한 도시락 타임!
에어아시아타이엑스는 기내식은커녕 물까지도 유료인 항공사라, 다 사서 들어갔다.

우선 도시락은 현지식, 샌드위치, 핫도그, 스시, 과일 등 상점이 워낙 다양하니,
돌아다니면서 먹고 싶은 걸 구입하면 된다.
물은 출국장에서 한국행 게이트 방향(왼쪽이었나..)으로 걸어오던 중 있는 약국화장품샵이 제일 저렴했다 (7바트)
맥주는 좀더 깊이 들어와야 하는데, 우리가 계속 돌아다녔지만 딱 한 곳 있는 것 같았다.
(왼쪽으로 깊게 들어오다가 t자 골목에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됨)
치킨만 도시락으로 시켜 먹어봤는데 맛도 그럭저럭 훌륭한듯

무려 110바트 짜리 캔맥을 마시며
굿바이 방콕! 또 보자 방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