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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한국을 떠나다/2015 일본 나고야

[나고야 여행 2일차] 사요나라 게로, 안뇽 일본 휴게소




스이메이칸에서 맞는 아침

스이메이칸엔 대욕탕, 전망이 보이는 꼭대기 온천, 노천탕 

이렇게 3개의 온천이 있다.




대욕탕은 어제 저녁에 가봤고,

전망이 보이는 꼭대기 온천과 노천탕에 가기 위해 새벽 같이 일어난 우리.


전망도 예뻤지만

노천탕 ㅠㅠㅠㅠ

겨울 노천탕은 상상 이상으로 기분이 좋았다

피부도 매끈매끈~





온천하고 돌아왔더니 벌써 아침

좀더 일찍 일어나 동네 한바퀴 돌아봐도 좋았을텐데






석식만큼 훌륭한 조식 ㅠㅠ

우린 서양식으로만 떠서 저 정돈데,

일본식으로 밥, 국, 반찬 등도 잘 갖춰져 있다.

대신 사람이 무지막지하게 많은





밖에서 바라본 수명관

시간이 없어, 다리까지만 구경하고 다시 수명관 입구로





떠나기 전 찰칵!





수명관 버스를 타고 다시 도착한 게로역

전날 밤에 봤던 풍경과 아침은 확연히 다르다

게로 온천 관광버스를 타려는 사람들과 기차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뒤섞여

어제보다 한결 더 북적북적한 분위기





게로 료칸 연합에서 운영하는 게로 관광버스
편도는 2100엔, 왕복이 3800엔이었나?

가는 시간이 안맞아,

게로에서 나고야로 출발하는 편도만 스이메이칸에서 직접 구입





살다살다 내가 일본 휴게소를 다 가볼 줄이야 ㅋㅋ





휴게소는 휴게소인데

지역 특산품 판매 등에 특화된 곳 같았다.

참고로 스이메이칸에서 파는 제품들을 여기서 똑같이 판다.

술 같이 무거운 건 여기서 사도 괜찮을 듯 ㅎㅎ






차통(?)

맛차는 따로 사야한다

예뻐 ㅠㅠㅠ





면이나 당고 같이 식사를 주문할 수 있는 자리도 한편에 마련돼 있다

우리는 너무 배불러 패스했지만,

휴게시간이 20분 정도니 간식 같은 걸 사먹기에도 넉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