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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한국을 떠나다/2016 중국 상하이

[상하이 여행 1일차] 푸동공항에서 상하이 시내로 나가기

<랑야방>에 이어 <위장자>까지 보고

충동적으로 지른 상하이 여행


하지만 시작부터 정말 평탄치 않았다 


휴가 전주 내내, 새벽 퇴근

심지어 비행기 타기 전날엔 새벽 4시 퇴근 ㅋㅋㅋㅋㅋ

(하...진짜 미친 회사......)


.

덕분에 출발 비행기도 놓치고...

수수료를 20만원 가까이 더 내면서 우여곡절 끝에 비행기에 탑승!


이때 알아야 했다...

출발부터 불안한 것을........






의외로 괜찮았던 남방항공 기내식

수수료 빼고 생각하면 비행기 값이 한 20만원 정도 됐는데

JAL이나 아시아나랑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다 






출국장을 나선 직후 푸동공항.

외국인보다 내국인 관광객이 훨씬 더 많은 공항은 태어나서 처음 겪었다 ㅋㅋㅋㅋ


게다가 규모도.......

생각보다 작네? 했는데 알고보니 공항이 두 채...........

그것도 규모가 아주 큰......

뭐, 상하이시의 규모를 고려하면 그 크기도 작은 사이즈였지만





[푸동공항에서 상하이 시내 가는 법 : 자기부상열차]





푸동공항에서 상하이 시내까지 8분!

금액도 왕복 80위안이니,

공항 교통수단으로 이정도면 역대급


자기부상열차 출입구를 찾아가는 것도 굉장히 쉽다

출국장으로 나오자마자 Maglev란 글자만 쭉 따라오면 된다

 




교통패스와 종이들! 


저 종이의 정체가 계속 궁금했는데

이후로도 뭘 살 때마다 저런 고전풍(?) 종이를 종종 받았던 걸로 보아

느낌상 영수증인 것 같다.


우리나라 개찰구에 찍듯 카드를 찍고 들어오면 끝

근데 개찰구가 좀 느려서

찍고 열릴 때까지 차분히 기다려야 한다.





사진찍기도 전에 도착.......

정말 빠르다 ㅋㅋ


자기부상열차는 롱양루(龙阳路) 역까지만 가기 때문에

롱양루에서 지하철로 갈아타야 한다.

참고로 중국 지하철표 자판기는 요금을 본인이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

바이두 대중교통 어플로 지하철 요금을 미리 파악한 뒤

알맞는 요금을 선택하면 된다고 들었으나,


기본적으로 조금 먼 거리는 4위안(롱양루~난징동루),

왠만한 짧은 거리는 모두 3위안이다.





지하철 타고 가던 중 왕카이를 만나고

덕심 폭발 

상하이 오기 잘했어 ㅍㅍ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