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간단히 먹을 게 없나~ 하고
연남동을 돌아다니던 중 우연히 발견한
베트남식 샌드위치집 라이 라이 라이(Lie Lie Lie)
금요일부터 주말 내내 정말 잘먹고 다녔는데,
그 중 가장 맛있는 집이었다 ㅋㅋㅋ
위치는 연남동 터줏대감인 아리랑 뒷골목
요즘 핫한 연트럴파크보단 예전 모습을 간직한 이 동네가 확실히 더 좋다
테이크 아웃 위주의 작은 가게
먹고 갈 순 있지만,
의자 자체가 4개 밖에 없다.
지금 생각해보면 착한 가격
메뉴판을 볼때까지도 사실
정말 기대 안하고 있었는데 ㅋㅋㅋㅋ
참고로 음료는 콜라나 타이 티? 그런 게 있었는데
가격이 2500원 정도였던 것 같다.
우리가 시킨 '콜드 컷 반미'
원래 포장해가려던 거라 그릇이 없다
옆에 보니 플라스틱 그릇에 담아주던데
진짜 상상도 못한 맛
바삭한 바게트도 씹어 먹기 딱 좋고
안에 내용물도 간이 적당해서 다 맛있다!
베트남 가면 이런 거 맨날 사먹을 수 있냐며 엄청 떠들면서 먹었던......
쪽팔린당 ㅋㅋㅋㅋㅋ
양도 둘이 나눠 먹었는데, 부족함 없이 적당한 듯
또 먹고 싶다 냠냠
'문화일기 > 먹은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송파] 수요미식회 떡볶이 맛집 '모꼬지에' (0) | 2016.12.11 |
---|---|
[연남] 따뜻한 분위기의 빵집 카페 '브레드랩(BREAD LAB)' (0) | 2016.12.04 |
[합정] 다양한 종류의 일본 우동이 먹고 싶을 때, '고다이야' (0) | 2016.11.30 |
[파주] 심학산 토종닭의 엄나무 백숙 (0) | 2016.11.24 |
[홍대] 먹으면 행복해진다는 연남동 "푸하하크림빵" (0) | 2016.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