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정이 4박 5일이나 됐기 때문에
하루는 근교 도시인 주가각을 여행하기로 결정!
사람 몰리는 시간을 피하기 위해 아침 8시부터 부지런히 움직였다
숙소에서 바라본 상하이
낡은 다세대 주택들과 구름에 묻힌 최고급 빌라들
서울보다 살기에 더 팍팍한 느낌이다
중국만의 메뉴가 많다는 KFC
주가각으로 떠나기 전 아침 식사하러 들렸다
내가 선택한 건 16위안 짜리 요우티아오 세트
한국에서 배운 중국어로 주문해보려고 했으나
점원들이 전혀 못알아듣는 관계로(...)
손짓 발짓으로 세트를 주문했다 ㅜ
흰쌀죽과 요우티아오, 커피
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죽은 되게 독특하고.... 밍밍한 맛이다
커피는 탄내가 심하고
일단 죽과 커피는 실패!
기대했던 요우티아오
이것도 참...밍밍한 신기한 맛
두유에 찍어먹으면 좀 다르려나?
아무튼 내가 느끼기엔 둘다 그닥..........
상하이 근교도시인 주가각 가는 법
우선 8호선을 타고 대세계(dashijie)에 간 다음
3번 출구로 나온다
쭉 직진하다 보면 이런 큰 사거리가 보이는데
절대 건너지 말고!
오른쪽으로 꺽어지면 된다
주가각으로 가는 버스 정류장
근처에 버스 정류장이 많기 때문에 처음엔 조금 당황할 수도 있다
미리 주가각을 한자로 써가서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여기가 맞다며 '중국어'로 얘기해준다
KFC와 마찬가지로 주가각 버스정류장도 손짓 발짓으로 찾았던........
굉장히 저렴한 느낌의 시내버스
버스 안내원(?)이 돌아다니며 직접 버스비를 받으려고 돌아다닌다
편도로 12위안
한시간 정도 고속도로를 달리면 곧 주가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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