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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

[블라디보스톡] 중앙역에서 만난 시베리차 횡단열차+아르세니예프 향토 박물관 후기 본격적인 여행 2일차! 이날 일정은 블라디보스톡 중앙역을 거쳐 중앙광장으로 L자로 꺽여 올라가는 동선이었다 각 거리별 걸어다닌 시간은 아래에 자세히 표시하기로 하고... 아르바트 거리는 어차피 지겹게 볼 거기 때문에 새로운 거리를 한번 구경해보자며 짠 동선이었는데 결과적으론 잘한 선택 같다 ㅋㅋㅋ (실제로 아르바트 거리는 정말 지겹게 지나다닌다) 블라디보스톡 기차역 가는 길에 있는 레닌 동상 실제로 러시아에선 레닌 동상을 많이 철거 중이라, 레닌의 흔적을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곳이라고 한다. 아지무트 호텔에서 걸어서 십분만에 도착한 블라디보스톡 중앙역 아침 하늘 색이 너무 예뻤던 11월의 블라디보스톡 (알고보니 폭설 내리기 직전의 하늘색이었던...) 시베리안 횡단열차의 시작점이자 종착점인 블라디보스톡 .. 더보기
[블라디보스톡] 클로버 마켓 -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24시간 마트 주마에서 배불리 먹고 4일간 먹거리(술)를 보충하기 위해 찾아간 클로버 마켓 결론부터 말하면 과자는 한국과 비슷, 맥주 와인은 쪼끔 비싼편 그리고 보드카는 완전 싸다!! 아르바트 거리 근처에 위치한 24시간 마켓 접근성이 매우 좋긴 하지만, 어디선가 러시아에선 10시 이후에 술을 아예 못산다고 본 것도 같고....우리는 불안해서 10시 전에 맞춰 찾아갔다 소문으로 들었던 생맥주기계! 돌아다니다 보니 클로버 마켓 말고 다른 마켓에서도 생맥주기계는 다 있는 것 같았다 ㅋㅋ 드디어 찾았다 벨루가 보드카! 가성비는 노블이 제일 좋고 맛은 확실히 블랙 라벨이 제일 좋다고 했지마 ㅋㅋ 난 보드카를 잘 모르기 때문에 그냥 노블로! 호텔에서 먹을 작은 보드카도 겟! 가격은 1800원 정도 ㅋㅋ 우리는 주로 맥주를 마실.. 더보기
돈까스 DJ 아게타로 - 저예산 B급 애니인데 자꾸 끌려....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돈까스 조리법과 디제잉의 유사점을 통해 주인공이 돈까스 DJ를 꿈꾸는 개그 만화다 한국어 자막은 아직 발견 못했는데 대사들이 워낙 쉬운 편이라 대충 분위기 만으로도 내용을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대사 때문에 보는 애니가 아니기도 하고 ㅎㅎ 원작은 신인임에도 2016년 일본 만화대상 후보에 오를 만큼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끈 작품이라고 한다. 초저예산으로 만든 작품 같은데 병맛 같아 계속 보게 된다 ㅋㅋㅋㅋ 주인공 성격도 매력적 더보기
[블라디보스톡 맛집] 주마 - 싱싱한 최고의 킹크랩! (예약방법/가격/위치) 블라디보스톡에서 가장 고급 레스토랑이라는 주마 웨이팅 없이 먹으려면 예약이 필수인 곳이지만 귀찮음을 감수하고 무조건 가야할 맛집이라 생각한다 특히 킹크랩을 먹고 싶다면!! (예약 방법은 하단에..) 아르바트 거리에서 살짝 떨어진 곳 (그래봐야 5분) 큰 게 장식을 따라 들어가면 된다 세계 내노라하는 언론들에 소개된 주마 먹어본 바론 충분히 인정! 러시아 전통식이 아닌 한국, 중국, 일본 식사 등이 섞인 퓨전 레스토랑이다 우리나라에서 이태리 식당이 분위기 잡는 식당으로 인기 있듯 러시아에선 반대로 오리엔탈 식당이 인기인 것 같았다 한국어 메뉴에 적혀 있던 주의점 얼마나 진상이었으면... 주마에 대해 검색해보다 보면 한국인에 대해서만 서비스료 10%를 더 받는다며 차별이란 말이 많은데 한국인들이 팁을 하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