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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PD의 하루하루

[묵호 맛집] 홍게 산 뒤 대구탕 먹으러 로컬맛집 <경동식당>으로 홍게가 철이라고 하길래 묵호항 어시장으로 출발 ㅋㅋㅋ 역시나 홍게를 사려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참고로 동해시는 코로나 확진자가 한 명도 없는 청정 구역이라고 한다. 워낙 관광객이 드믄 동네기도 하고 ㅎㅎ 덕분에 평화로운 분위기로 홍게를 고를 수 있었다. (하지만 마스크는 필수!) 홍게는 제일 큰 사이즈는 마리 당 5만원까지도 부르는 것 같았는데.. 바케스 단위로 10만원, 15만원, 30만원 식으로 나뉘어 있었다. 시장에서 산 홍게를 찜하는 가게에 맞기고 우리는 점심 먹으로 고고 홍게를 사면 자연스럽게 찜 하는 가게 상인분들이 붙는데, 몇마리를 찌든 찜값 만원이 기본이다. 코로나 때문에 텅 빈 식당가에서, 거의 유일하게 사람이 끊이질 않는 경동식당 시장 골목 안쪽에 위치한 로컬 맛집으로, 기본찬도 알차.. 더보기
[강릉 카페] 툇마루 포기! <초당 커피 정미소>에서 달달한 흑커피를 회를 맛나게 해치우고 달달한 디저트를 먹기 위해 카페 툇마루로 출발!! 하였으나..... 테이크아웃 커피를 3시간 뒤 받을 수 있다는 안내문... 실화냐... 아쉽기는 했지만 커피 한 잔에 3시간 웨이팅은 조금 오바라 생각하고 바로 근처 다른 카페로 이동했다. 바로 근처에 위치한 레트로한 감성의 초당 커피 정미소 1963년 세워진 정미소(벼를 도정하는 곳)을 카페로 탈바꿈한 공간으로, 초당에서 나고자란 토박이 주인장이 정미소가 사라지는 것이 안타까워 폐업한 정미소를 무작정 인수하였다 한다. 공간이 위로 넓은 덕분인지 사람이 꽤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소음이 분산되는 것 같았다. 예전 정미소의 정취가 그대로 남아 있는 카페 인테리어. 카페 한 가운데 놓여져 있는 방앗간 기계가 커피 내리는 소음과 어울.. 더보기
[강릉맛집] 차마 이름을 밝힐 수 없는...강릉 로컬 인생횟집 더쿠에서 강릉 로컬 식당으로 추천받아서 간 곳인데, 여자들이 추천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허름한 외관에 진짜 이곳이 맛집이 맞나 싶을 정도로 외진 곳이었다. 아저씨 3분이 이미 거하게 드시고 있는 걸 발견하고 홀린 듯 들어가 주문했는데... 그야말로 인생맛집!! 회도 회지만 여기 회덮밥은 정말 독보적인 맛이다. 사장님께서 블로그에 올리지 말아달라고 하셔서, 상호명은 가리고 먹었던 사진만 기억 보존용으로 ㅋㅋ 보이시나요? 이 은혜로운 비쥬얼 모듬회 소짜가 단돈 4만원! 멍게나 세꼬시, 오징어, 광어, 문어 등 정말 꽉찬 구성이다. 태어나 처음 먹어본 도치란 생선 꼬들꼬들하고 단백하고, 그러면서도 씹히는 맛이 일품이었다 아무리 강원도라 해도, 강릉은 물가가 비싼 편인데 어떻게 이게 4만원이지 ㅋㅋㅋ 서.. 더보기
[이태원맛집] 피자에서 싱그러움이 한가득 <부자피자 1호점> 코로나 때문에 나가지도 못하고... 식당 가고 싶은 마음을 달래며 올리는 이태원 부자피자 1호점(Pizzeria D'Buzza) 수요미식회 화덕피자 맛집으로 나오기도 한 부자피자. 예약하지 않으면 1시간 정도 웨이팅은 각오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1호점은 명성에 비해 꽤 아담한 사이즈로, 항상 문전성시를 이루는 덕분에 초행자도 가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메뉴별 가격대는 15000원에서 25000원 사이로, 한남동 평균 가격? 하우스 와인 가격도 소소한 편이고 ㅎㅎ 피자양이 얼마나 될지 잘 모르겠고, 또 부자피자의 대표적인 음식을 먹어보고 싶어서 가장 클래식한 메뉴로 두 개를 주문했다. 부자 클라시카 피자(19,600원)와 라자냐 클라시카(21,500) 대박! 대박! 대애박!! 맛있다는 소문을 많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