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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한국을 떠나다/2016 일본 후쿠오카

[후쿠오카 2일차] 저렴한 쇼핑 장소 - 다이소와 하카타 드럭스토어 (드럭 일레븐) 일본에 왔으니, 일본 드럭스토어를 털어야지! 라고 생각했지만... 후쿠오카엔 생각보다 드럭스토어에 대한 정보가 적었고 겪어본 바, 가격도 드리 싸지 않았다 나고야에서 이미 많이 털어온 것도 한 몫했지만 일본 다이소라고 우리랑 크게 차이 있는 게 아니라, 보통 다이소는 패스하는데 마침 가려던 드럭스토어와 위치가 가까워서 다이소부터 방문 후쿠오카에서 제일 큰 다이소는 하카타역 오른편, 버스정류소 위에 있다 실제론 사진상 보이는 크기의 6배? 정도 된다 크긴 엄청 큼 다른 물건들은 모두 백엔 느낌인데, 애완동물 코너에 괜찮은 게 꽤 있어서 쥐돌이 같은 걸 몇개 건져왔다 우리 고양이가 좋아해줘서 뿌듯했던 ㅋㅋㅋ 과자, 음료도 가득 저건 컵라면인데 말그대로 컵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으면 1분만에 오나성된다 너무 .. 더보기
[후쿠오카 2일차] 오야후코도리 - 저렴한 + 한국어 메뉴판이 있는 이자카야 맛집은커녕 그냥 들어간 음식점, 술집조차도 죄다 만석 하카다역부터 텐진역을 다 돌았는데도, 10시반가지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결국 호텔까지 터덜터덜 돌아와서 호텔 근처에 있는 오야후코도리로 이동. 떼로 걸어가는 일본 젊은이들을 쫓아 따라간 이자카야인데 결과적으로 성공인듯 싶다 그냥 막 들어간 곳이라 가게 이름을 모름 ㅠ.... 흠...오야후코도리 초입에 스시로 텐진역 점이 있는데, 스시로에서 골목 안쪽으로 걸어가면 한 두건물 쯤 지나 저런 술집 간판이 보인다 저기 말고! 저 뒤로 가 2층으로 올라가면 일본 젊은이들이 많이 가는, 저렴한 이자카야가 나온다 오야후코도리는 우리말로 '불효자의 거리' 입시학원이 많은 곳인데, 학생들이 공부는 안하고 술집, 가라오케 등을 전전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실제로 .. 더보기
[후쿠오카 2일차] 모모치 해변 - 크리스마스라 더 아름다웠던 인공해변 파워워킹한 탓에호텔에서 그대로 뻗었던 우리 조금 쉬다가바다 야경을 즐기기 위해 모모치 해변으로 이동했다 텐진역에서 100엔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는 후쿠오카 타워버스비는 230엔 정도 나온다 (250엔이었나?;)버스 타고 가는 내내 한국어가 나오기 때문에,조금 멀리가지만 걱정할 거 없다. 크리스마스라 특히 더 아름다웠던 후쿠오카 타워 하지만 올라가진 않았지ㅎㅎ..크리스마스 이브라 그런지후쿠오카에 사는 일본인 커플들도 다 후쿠오카 타워에 놀러온 것 같았다.마치 우리나라 커플들이 남산타워에서 데이트하듯 조금 실망스러웠던 모모치 해변 몰흠....지방 변두리 테마파크 느낌 서핑 스팟인 동시에결혼식장이 있어서 웨딩샵과 서핑샵이 동시에 있는 이질적인 풍경을 구경할 수 있다.흠...아직까지 내 마음은 서핑샵 쪽!ㅋㅋ.. 더보기
[후쿠오카 2일차] 구시다 신사와 커널시티, 하카다역 크리스마스 마켓 100엔 버스가 있지만 대부분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의 후쿠오카나카스에서부터 쿠시다 신사, 커널시티를 거쳐 하카다역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명성황후 시해 칼을 모시고 있다는 쿠시다 신사우리에겐 뼈 아픈 역사지만, 후쿠오카에서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유명한 신사라 그런지관광객들로 북적북적 현지인들이 더 많았던... 연말이라 그런지 기도하러 온 내국인들이 많았다우리야 상관없는 내용이니 패스 누군가의 간절한 소원들 마츠리에 쓰이는 가마저걸 들고 마을을 돌아다니는 거라니....만화에서 봤던 것보다 실제가 더 대단 쿠시다 신사에서 10~15분 정도 걸어가면 나타나는 커널시티말 그대로 거대한 복합 쇼핑몰이다우리로 치면 IFC몰? 커널시티에 있는 무민카페!!!진짜 대박!!커다란 무민이 테이블마다 앉혀 있어,무민과 함께 디저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