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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한국을 떠나다/2017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블라디보스톡 맛집] 로즈키 플로스키(Lozhki-ploshki) - 러시아식 수제만두 맛집 여행지엔 없었지만 친구 추천을 받아서 방문하게 된 로즈키 플로스키(Lozhki-ploshki) 결론부터 말하면, 가격 대비 러시아에서 먹었던 음식 중 제일 좋았다 셀피 근처 지하에 위치한 곳으로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요리 도구들로 데코한 인테리어 음,,, 러시아어와 한자... 무엇 하나 쉽지 않구나 다행히 영어를 할 수 있는 직원이 있어서 감자 들어간 만두 하나와 다른 메뉴들을 추천해달라고 했다 감자 만두(?) 러시아식 만두인데 안에 익힌 감자가 가득 거기에 샤워크림!! 도저히 맛 없을 수 없는 조합이다 ㅎㅎㅎ 블라디보스톡에서 먹었던 요리 중 젤 맛났음 ㅋㅋㅋ 요리만큼 좋았던 음료들 칵테일도 팔았던 거 같은데 우린 너무 추워서 따뜻한 음료들을 시켰다 개인적으로 러시아에선 레몬생강차가 진짜 짱.. 더보기
[블라디보스톡 맛집] 미쉘베이커리-유럽 체인 베이커리 카페서 에끌레르 냠냠 블라디보스톡 에끌레르 맛집 미쉘 유럽식 빵+카페 체인으로 블라디보스톡 시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영화관 근처에 있는 매장이었다 아늑한 실내 안에서 먹어도 좋았을 듯 하지만 추위에 덜덜 떨었던 우리는 숙소에 들어가 쉬는게 너무 절실했다 왔으니 메뉴판도 짠~ 한글 메뉴판이 구비돼 있으며, 에끌레르의 경우 한국돈으로 3000원 내외 정도로 가격이 쏘쏘하다 다양한 에끌레르들 꺄앙!! 한개만 산다고 했을 때 직원이 왜케 표정이 안좋나 했더니 패키징이 너무 예뻤다 아까워라 ㅠ 초코 에끌레르 ㅋㅋㅋ 후식으로 딱이야 ㅋㅋㅋㅋㅋ 더보기
[블라디보스톡 맛집] 수프라(Supra) - 샤슬릭과 따뜻한 양고기 스프를 호로록 곰새우가 맛있긴 했지만 너무너무너무너무 추웠던 우리 따뜻한 국물 요리를 먹으러 가자며 해양공원 초입에 있는 수프라를 찾아갔다 블로그엔 웨이팅이 심하다고 했는데 11월이라 그런지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그래도 3시인데 사람이 계속 들어왔으니 맛집은 맛집인듯 전통 느낌이 물씬 풍기는 수프라 조지아식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곳으로 베틀트립에서 유세윤이 방문하며 유명해진 음식점이라고 한다 러시아지만 중앙아시아가 생각나는 이국적인 분위기 한국인에게 유명한 식당이라 그런지 손님의 반 이상이 한국인들이었다 야외 자리도 좋아보였는데 넘 추웡... 수프라에서 가장 유명한 샤슬릭 가격은 500~600루블 대인데 먹어보고 싶은 마음에 곰새우를 먹고도 고기를 또 시켰다ㅋㅋㅋ 러시아어여서 메뉴명을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양고기 스.. 더보기
[블라디보스톡] 11월의 해양공원, 드디어 만난 곰새우느님!! 이미 아점으로 블린을 먹은 상황.. 덜 배부른 배(?)를 채우기 위해 곰새우를 먹을 수 있는 해양공원으로 고고 ㅋㅋㅋ 아르바트 거리에서 5분 거리에 있는 해양공원 한국 관광객들에게도 유명한 수프라가 해양공원 초입에 있어서 찾아가기도 쉽다 황량한 11월의 해양공원 분명 다른 블로그 후기에는 관광객들이 가득한, 생기 넘치는 공간이었는데... 공포 영화의 한 장면 같았던ㅋㅋㅋ 추운 지역이라 그런가 색감만은 화려했던... 그래서 더 쓸쓸하게 느껴졌지만 ㅎㅎ 해양공원 가장 끝까지 걸어가면 나타나는 곰새우집 중간에 레스토랑이 있긴 한데 거기말고 좀더 안쪽으로 들어가야 한다. 겨울이라 야외에서 먹는 곳들은 모두 영업을 안하고 저 건물, 저 문 안쪽으로 있는 실내 공간에서만 곰새우를 판매한다 찾기도 쉬운 게 우리 때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