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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여행

[2일차] Sugar Report(糖纸甜品) - 말이 필요없는 인생 빙수, 디저트의 끝판왕 중국은 땅덩어리가 워낙 넓은 탓에한묶음으로 묶인 관광 지구도조금만 걸어도 금방 지친다(조금의 기준이 3~4시간인 대륙의 스케일...) 저녁 먹기 전 간단히 요기할 겸가까운 빙수가게 슈가 리포트를 찾아갔다 정대광장 8층에 위치한 슈가 리포트원래는 홍콩 체인이라고 한다(상하이 맛집은 대부분 홍콩 체인인듯)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망고빙수는 25위안다른 메뉴도 맛나보였지만난 혼자니까 빙수 하나만 ㅠ 사실 빙수가 나왔을 때, 이게 끝? 이런 심정이었다한국의 푸짐한 빙수를 생각하면...근데 왠걸얼음이 진짜 대박이다!우유얼음은 우유얼음인데한국의 웬만한 우유빙수보다 훨씬 부드럽고맛이 고소하다어떻게 이런 맛이 나오지 ㅋㅋㅋ 다른 메뉴를 한개 더 시켜볼까 하는 충동이 강하게 들었지만,상하이에선 먹어야 할 게 많으니까 ㅋㅋㅋ.. 더보기
[2일차] 푸동 신구(루자쭈이) - 숨막히는 빌딩숲의 도시 더보기
[2일차] 가고탕포 -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인민광장 로컬 식당 상하이에 먼저 가본 친구들이완전 강추하던 가고탕포로컬에서도 상하이에서 제일가는 샤오롱바오(중국식 딤섬)로 통한다고 한다 대만에서 샤오롱바오에 대한 기억이 좋았던 터라본격적인 상하이에 여행에 앞서 가장 먼저 들렸다인민광장 10번출구에서 나와서저 호텔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참고로 주가각 버스에서 내려서 지도만 믿고 저기를 찾아가려면길 잃기 십상이다. 또 엄청 돌아야 하고.무조건 인민광장역을 찾아 가는 걸루걸어도 걸어도 안나온다 했더니 왠걸너무 작은 규모라 가게를 지나친 거였다. 3시 반에서 4시 사이에 들린 덕에 웨이팅 없이 바로 착석가고탕포의 가장 유명한 메뉴는게살 10%와 돼지고기 90%로 이뤄진 샤오롱바오, '셰펀샌러우탕바오'와게알 샤오랑바오인 '춘셰펀탕바오'여기에 계란탕(5위안)과 생강채(2.. 더보기
[2일차] 수향마을 '주가각' - 좋았지만 동양의 베니스는 좀... 상하이 근처에는 6곳의 수향마을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주가각은 동양의 베니스로 불린다. 송원시대부터 유명했을만큼, 6개의 수향마을 중 가장 역사가 깊은 곳이다. 내가 주가각을 선택한 이유는 1) 수향마을 중 거리 대비 교통이 가장 편해서 2) 수향마을 중 규모가 그래도 좀 있어보여서 3) 베니스 느낌의 사극풍 건물들을 보고 싶엇 이 세가지였다. 결과는 흠...........결론부터 말하면 나쁘진 않았다 작은 규모의 시내버스 터미널 상하이로 돌아갈 때는 이곳에서 상하이를 외치는 버스를 타면 된다. 참고로, 잘은 모르지만 상하이행 버스가 2종류가 있는 듯했다. 내가 탄 버스는 올때 탄 것보다 값이 더 저렴했지만(주가각행 12위안, 상하이행 9위안), 뱅글뱅글 돌아서 상해에 도착하는데 무려 2시간 30분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