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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여행

[2일차] 중국 KFC 모닝 메뉴 + 주가각 가는 법 여행 일정이 4박 5일이나 됐기 때문에하루는 근교 도시인 주가각을 여행하기로 결정!사람 몰리는 시간을 피하기 위해 아침 8시부터 부지런히 움직였다숙소에서 바라본 상하이낡은 다세대 주택들과 구름에 묻힌 최고급 빌라들서울보다 살기에 더 팍팍한 느낌이다 중국만의 메뉴가 많다는 KFC주가각으로 떠나기 전 아침 식사하러 들렸다내가 선택한 건 16위안 짜리 요우티아오 세트한국에서 배운 중국어로 주문해보려고 했으나점원들이 전혀 못알아듣는 관계로(...)손짓 발짓으로 세트를 주문했다 ㅜ흰쌀죽과 요우티아오, 커피 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죽은 되게 독특하고.... 밍밍한 맛이다커피는 탄내가 심하고일단 죽과 커피는 실패!기대했던 요우티아오이것도 참...밍밍한 신기한 맛두유에 찍어먹으면 좀 다르려나?아무튼 내가 느끼기엔 둘다 .. 더보기
[1일차] 와이탄 - 동방의 파리, 낭만의 상하이 저녁 시간에 도착한 터라 야경을 보기 위해 와이탄으로 산책을 나섰다 지도상으로 10~20분 안에 걸어갈 수 있다고 했으니... 블루 번드 게스트하우스에서 와이탄으로 걸어가는 길 이때부터 충격이었던 게 와이탄은 내가 알고 있던 중국의 모습이 아니었다 마치 프랑스 파리에 온 듯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고풍스러운 건물들과 조근조근 수다를 떨며 걸어가는 매력적인 연인들. 편의점만큼이나 흔한 명품샵(그것도 일급)들... 상하이 첫 여행지로 와이탄을 선택한 건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다 20세기 초, 상하이가 아시아 금융의 중심지로 떠올랐을 무렵 건설된 고풍스러운 건물들 상하이에 오기 전, 상하이가 동방의 파리란 얘길 보고 속으로 좀 비웃었었는데 어떤 면에선 파리보다 더 아름답다. 동양과 서양의 매력을 동시에 간직한 낭만.. 더보기
[상하이 여행 1일차] 푸동공항에서 상하이 시내로 나가기 에 이어 까지 보고충동적으로 지른 상하이 여행 하지만 시작부터 정말 평탄치 않았다 휴가 전주 내내, 새벽 퇴근심지어 비행기 타기 전날엔 새벽 4시 퇴근 ㅋㅋㅋㅋㅋ(하...진짜 미친 회사......) .덕분에 출발 비행기도 놓치고...수수료를 20만원 가까이 더 내면서 우여곡절 끝에 비행기에 탑승! 이때 알아야 했다...출발부터 불안한 것을........ 의외로 괜찮았던 남방항공 기내식수수료 빼고 생각하면 비행기 값이 한 20만원 정도 됐는데JAL이나 아시아나랑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다 출국장을 나선 직후 푸동공항.외국인보다 내국인 관광객이 훨씬 더 많은 공항은 태어나서 처음 겪었다 ㅋㅋㅋㅋ 게다가 규모도.......생각보다 작네? 했는데 알고보니 공항이 두 채...........그것도 규모가 아주 큰..... 더보기
[상하이 숙소] 블루 마운틴 번드 유스호스텔 (Shanghai Blue Mountain Youth Hostel) 이번엔 진짜 고생 안하겠다며호텔이나 리조트를 먼저 찾아봤는데...왠걸 ㅋㅋㅋㅋ 여행하기 좋은 와이탄과 가까운 호텔은 하룻밤에 20만원이 기본이고,10만원 이하대 호텔들은거리도 멀고 호텔 평도 너무 안좋았다. 결국 이번에도 유스호스텔 ㅋㅋㅋ그래도 독실에서 묶은 덕분에 관광지 가까운데에서 편안하게 지내다 왔다 블루 마운틴 번드 유스호스텔 (Shanghai Blue Mountain Youth Hostel) 난징동루에 위치한 블루마운틴 번드 유스호스텔난징동루 역까지는 5분,와이탄까지도 걸어서 15분 밖에 안걸린다.좀 빡세긴 하지만 인민광장까지도 걸어갈 수 있을 정도다. 여자 혼자 하는 여행이었기 때문에동네 치안이 가장 걱정스러웠는데다행히 유스호스텔 근처에 경찰서가 있어 경찰차가 수시로 돌아다닌다. 그래도 밤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