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타루 샤코탄 투어

[홋카이도 2일차] 오타루 샤코탄 투어 - 카무이미사키와 샤코탄블루 오타루 샤코탄 투어의 마지막이자 하이라이트인 카무이미사키 (神威岬, 신의 곶) 니세코 샤코탄 오타루해안 국정공원에 속한 곳으로 홋카이도에서 유일하게 해중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라고 한다 바람이 거센 정도에 따라 입장이 제한되는 곳으로 확률은 50대50 정도 직접 가보기 전엔 입장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곳이라기에 흐린 날씨를 보며 계속 불안해했다. 다행이도 우리가 간 날은 흐리긴 했지만 입장 가능~ (특히 11월에서 4월 사이는 출입이 아예 안된다고 한다) 여인금제, 여인에게 금해진 땅 여인이 들어서면 파도가 더 거칠어진다는 소문 때문...이라고 들은 거 같은데 사실 가이드분의 설명을 대강 넘겨서 정확히는 잘 모르겠다 ㅠ 아름다운 샤코탄 해안 '여름장소'를 의미하는 샤코탄의 이름처럼 초록과 청록이 어울어진 .. 더보기
[홋카이도 2일차] 오타루 샤코탄 투어 점심 - 낮술하고 일본 화정식 먹기 위스키 마신 상태에서 이제 점심 먹으러 ㅋㅋ 오타루 샤코탄 투어엔 점심, 화정식이 포함돼 있는데, (참고로 후라노 비에이 투어엔 비포함) 딱 기본적인 일본 도시락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온천과 함께 운영되는 곳 일본 현지인들도 많았는데, 대부분 식사보단 온천 때문에 찾아온 것 같았다 쿠루쿠루버스 손님 전용 식당 두둥! 예쁘고 아기자기하지만 선뜻 손이 가질 않는 일본의 전형적인 도시락 하지만 아침 7시부터 먹은 게 없었기 때문에 뭐든 좋았다 일단 메뉴는 고로케, 감자, 닭튀김, 어묵, 가지 등... 저기서 젤 맛있는 건 감자 요리가 맛이 없는 게 아니라, 그만큼 북해도는 감자가 신기할만큼 맛있다 ㅎㅎ 화정식 답게 회 메뉴도 회 상태는 사실 그리 좋지 못했지만 그래도 알 굳힌거(?)는 맛났음 ㅋㅋ 달달했던 계.. 더보기
[홋카이도 2일차] 오타루 샤코탄 투어 ~ 니카 위스키 공장 오타루 다음 방문한 곳은 니카 위스키 공장 위스키를 시음할 수 있다는 얘기에 도키도키했지만 문제는 점심 먹기 전이라는 거 ㅋ... 암튼 투어의 좋은 점은 음료 시음 전 작성해야 하는 서류를 가이드분이 대신 다 작성해주신다 요런 시음 신청서(?)를 들고 본관에 가면 위스키를 받을 수 있다고 ㅋㅋㅋ 바로 시음 장소로 이동하면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위스키 공장부터 둘러보기로 했다. 생각보다 규모가 좀 있어서 다 둘러보는데 30분? 쯤 걸렸던 것 같다 일부는 관광지로, 일부는 실제 공장으로 사용되는 곳 위스키 뮤지엄 니카 위스키의 역사? 공정방식? 등이 있는 곳 삿포로 시내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니카 상징. 니카 위스키는 1900년 대 초 설립된 일본 위스키 회사인데, 창립자인 다케쓰루와 영국 여성.. 더보기
[홋카이도 2일차] 오타루 1탄! 한 시간 반 사이에 시내구경하기~! 오타루 샤코탄 일일투어의 첫번째 장소, 오타루 러브레터의 배경이 된 곳이자, 그동안 블로그 등에서 예쁜 사진을 많이 봤던 곳이기 때문에 이번 홋카이도 여행에서 가장 기대하던 곳이다. (하지만 정작 오겡끼데스카는 다른 곳에서 찍었다고..) 투어에서 주어진 시간은 1시간 20분. 보고 싶은 곳이 많은 것에 비해 시간이 너무 짧은 건 아닌가 했는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충분하다 인공운하 실물은...예쁘다... 딱 사진처럼 근데 사실 강이 흐르는 도시 전경치고 안예쁘기도 어렵지.. 오타루는 근대 선박 무역을 통해 많은 돈을 벌어들인 도시였고, 무역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현대에 와서는 폐쇄하려던 운하 중 일부를 관광상품으로, 근대에 지어진 많은 은행들은 각종 기념품 판매샵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덕분에 오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