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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진 맛집

[후쿠오카 3일차] 치카에 - 명란젓이 무한으로 나오는, 일본 전통 회정식 모처럼 일본에 왔으니, 제대로 된 일본 가정식 요리를 먹어야겠다 싶었다 우리가 선택한 곳은 1일 500인 한정 일본 가정식 회요리가 나온다는 치카에 지도상으론 꽤 멀어보였는데, 텐진 역에서 걸어갈만한 거리다 (걸어서 10~15분?) 10시 반쯤에 도착했는데, 벌써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진짜 맛집이구나 싶었던 게 줄 선 사람들 중 상당수가 일본 현지인들 우리가 먹을 회정식! 런치 특선은 1500엔 음식 퀄리티를 생각하면 정말 저렴하다 한번에 한 100명은 앉을 수 있을 법한 크기 저녁에는 저기서 고기를 바로 잡아 회를 뜨는 퍼포먼스(?)도 보여준다고 한다 물론 매우 비싼 가격으로 ㅋ.... 메뉴판은 따로 없고 종업원이 들어와서 "다들 회정식이 맞냐"는 식으로 물어본다 소바정식이 먹고 싶으면 그때 말하면.. 더보기
[후쿠오카 2일차] 텐진 맛집 - 매콤한 '잇푸도 라멘' 일본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텐진역 근처엔 진짜 라멘집이 많다. 고민하던 중, 매운 라멘이 맛있다는 평에 꽂혀 찾아간 텐진 미나미역 잇푸도 라멘 웨이팅을 정말 싫어하는 탓에 일부러 식사시간을 피해 다녔었는데 4시에도 이미 줄이 ㅋㅋㅋㅋㅋㅋ 체인점인데 일본이란 나라의 특성일까 잇푸도 라멘의 명성 덕분일까... 잇푸도 라멘 메뉴들 일본어는 못하지만, 그림이 있어 다행이야 ㅋㅋ 조그마한 식당 혼자먹기에도 딱 좋다 820엔짜리 매운 라멘 보통 맵기인데도 꽤 맵다. 하지만 신라면에 익숙해진 한국인이라면 이정도는 뭐 ㅎㅎ 돈코츠 라멘 일본라멘 특유의 느끼한 맛 ㅎㅎㅎ 난 사실 메운 라멘보다 이게 더 맛났다 ㅋㅋ 잇푸도가 특히 더 좋았던 건 단무지, 콩나물 등 밑반찬을 눈치안보고 직접 떠 먹을 수 있었다는 것? 한국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