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모, 한국을 떠나다/2017 일본 홋카이도

[홋카이도5일차]신 치토세 공항-3시간 동안 알차게 놀기+ 이용 TIP

석수정 셔틀 버스를 타고 신 치토세 공항으로 고고

출국시간은 2시였는데

셔틀버스 시간 때문에 3시간이나 일찍 도착해버렸다

하지만 놀거리가 가득한 신 치토세 공항 국내선

3시간 정도야 문제 없으~ 후후

국제선에서 국내선 가는 길에 있는 스마일 로드

아이들은 홀릭,

부모님들의 지갑은 울쌍 짓게 하는 캐릭터 샵이 줄지어 이어지는 상점가다

1번 타자는 도라에몽

부모에 자식에 또 그 자식까지 대를 이어 한 가지 캐릭터를 계속 사랑할 수 있는 나라라니

정말 부러울 뿐

몸엔 안좋아 보이지만

그래도 먹고 싶었다....

푸딩 미끄럼틀

아이들 부러워 ㅋㅋㅋ

로이스 초콜릿 월드~

도라에몽에서 남자애, 키티에서 여자애 부모들의 주머니를 털었지만,

마지막으로 초콜릿을 보여주며 부모들의 마지막 남은 돈까지 탈탈 털겠다는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ㅋㅋ

초콜릿 만드는 공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여주는데

딱 봐도 위생적인 게 막 느껴진다

귀여운 고양이 초콜렛

저것 말고도 공항의 다른 면세점에서 보기 힘든 로이스 초콜릿이 진짜 많다

초콜릿 덕후에겐 너무나도 행복한, 텅장의 시간 ㅠ

 

[모모, 한국을 떠나다/2017 일본 홋카이도] - [홋카이도5일차] 신 치토세 공항에서 '스프카레' 먹기 + 우유 아이스크림

△△치토세 공항 점심식사 후기△△

 

3층(맞나..?)에 위치한 스노우 미쿠 타운

매년 겨울마다 북해도 컨셉에 맞춘 스노우 미쿠들이 나오는 것 같았다

사실 보컬로이드엔 별 관심이 없었는데

컨셉별 미쿠가 하나같이 너무 귀여워서 계속 소리지르고 다닌 ㅋㅋㅋㅋ

꼭대기 층에 위치한 애니메이트

공항에 있는 곳이라 살건 별로 없지만

시간 보내기엔 안성맞춤

잠시 고민했던 세일러문 로드

하지만 한국에서도 충분히 살 수 있으니까 ㅋㅋ

놀만큼 놀았으니 이제 비행기 타러 ㅋㅋㅋ

몰라도 상관 없지만 알면 좋을 것 같은 TIP TIP TIP

1. 국제선과 국내선은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 멀긴 하지만 왔다갔다 못할 거린 아니다

2. 코인락커는 국제선 체크인 하는 곳 앞에 많긴 한데, 2시가 되니 빈칸이 없는 것 같았다

3. 면세제품 중 젤리, 로션 등 액체 성향의 물건이 있다면 지퍼백을 미리 구입해놔야 한다.

공항에서 판매하는 곳은 국제선 입구 샌드위치 집 바로 옆에 있는 잡화점

(미리 안사면 보안검색대에서 열심히 뛰어다녀야 한다..)

4. 국내선에 음식점이 많긴 하나, 웬만한 덴 다 웨이팅이 심하다.

공항에서 머무는 시간이 짧다면 공항에서 식사하기가 조금 어려울 것 같았다.

5. 애증, 아니 증오의 제주항공

입국 때도 연착이었는데, 출국때는 무려 3시간 연착. 밧데리 충전기는 필수!

하, 두번 다시 이용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