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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한국을 떠나다/2017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블라디보스톡 맛집] 주마 - 싱싱한 최고의 킹크랩! (예약방법/가격/위치)

블라디보스톡에서 가장 고급 레스토랑이라는 주마

웨이팅 없이 먹으려면 예약이 필수인 곳이지만

귀찮음을 감수하고 무조건 가야할 맛집이라 생각한다

특히 킹크랩을 먹고 싶다면!!

(예약 방법은 하단에..)

아르바트 거리에서 살짝 떨어진 곳 (그래봐야 5분)

큰 게 장식을 따라 들어가면 된다

세계 내노라하는 언론들에 소개된 주마

먹어본 바론 충분히 인정!

러시아 전통식이 아닌

한국, 중국, 일본 식사 등이 섞인 퓨전 레스토랑이다

우리나라에서 이태리 식당이 분위기 잡는 식당으로 인기 있듯 러시아에선 반대로 오리엔탈 식당이 인기인 것 같았다

한국어 메뉴에 적혀 있던 주의점

얼마나 진상이었으면...

주마에 대해 검색해보다 보면 한국인에 대해서만 서비스료 10%를 더 받는다며 차별이란 말이 많은데

한국인들이 팁을 하도 안줘서 할 수 없이 강제로 10%를 더 부과한 거라고 한다.

러시아는 팁 문화인데 실제로도 여행다니다보면 한국인들은 팁 안주고 그냥 나가기 바쁜 ㅠ

외국에서 보던 한국어 메뉴판,

인터넷 번역체가 아니다!

읽기도 편하고 메뉴도 확실히 알겠고 ㅋㅋㅋ

킹크랩 2kg짜리는 4천루블.

우리나라돈으로 8만원 정도에 싱싱하고 살이 꽉찬 킹크랩을 배불리 먹응 수 있다

킹크랩만 먹으면 느끼할 거 같아서 시킨 해물 볶음밥

진짜 별거 아닌 거 같이 보이는데 이렇게 맛난 해물 볶음밥은 처음이야...

왠지 다른 요리도 다 맛있을듯 ㅠ

킹크랩을 시키면 맛있게 발라먹으라고 아예 일회용 장갑을 준다 ㅋㅋ

우리가 먹을 킹크랩

살아있는 아이지만....미안해....너무 맛있더라...

드디어 나오신 귀한 몸 ㅋㅋㅋㅋ

찌는 시간 때문인지 한 20분 정도 조리시간이 걸린다

소스 찍어먹어도 되고 그냥 먹어도 되고~

저게 그냥 다리를 뿐질러(?) 막 나온 살...

진짜 모든 다리에 살이 꽉 찼어...

계산할 때 돈을 넣는 상자

나중엔 한국말 잘하는 전문 서버가 와서 인사도 하고

우리가 느꼈을 땐 최고의 서비스였는데 왜케 평은 호불호가 갈렸을까...

암튼 짱짱짱

 

주마 예약 방법은 매우매우 간단하다

주마 홈페이지에 들어간 뒤 (https://zumavl.ru/en/)

언어를 영어로 바뀐 뒤 'book now'를 클릭!

거기서 날짜와 시간, 인원수를 클릭한 뒤 간단한 영어로 예약글을 남기면

예약확인 답메일이 하루 이틀 뒤에 바로 온다

예약 끝!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