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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한국을 떠나다/2016 중국 상하이

[2일차] 중국 KFC 모닝 메뉴 + 주가각 가는 법 여행 일정이 4박 5일이나 됐기 때문에하루는 근교 도시인 주가각을 여행하기로 결정!사람 몰리는 시간을 피하기 위해 아침 8시부터 부지런히 움직였다숙소에서 바라본 상하이낡은 다세대 주택들과 구름에 묻힌 최고급 빌라들서울보다 살기에 더 팍팍한 느낌이다 중국만의 메뉴가 많다는 KFC주가각으로 떠나기 전 아침 식사하러 들렸다내가 선택한 건 16위안 짜리 요우티아오 세트한국에서 배운 중국어로 주문해보려고 했으나점원들이 전혀 못알아듣는 관계로(...)손짓 발짓으로 세트를 주문했다 ㅜ흰쌀죽과 요우티아오, 커피 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죽은 되게 독특하고.... 밍밍한 맛이다커피는 탄내가 심하고일단 죽과 커피는 실패!기대했던 요우티아오이것도 참...밍밍한 신기한 맛두유에 찍어먹으면 좀 다르려나?아무튼 내가 느끼기엔 둘다 .. 더보기
[1일차] 와이탄 - 동방의 파리, 낭만의 상하이 저녁 시간에 도착한 터라 야경을 보기 위해 와이탄으로 산책을 나섰다 지도상으로 10~20분 안에 걸어갈 수 있다고 했으니... 블루 번드 게스트하우스에서 와이탄으로 걸어가는 길 이때부터 충격이었던 게 와이탄은 내가 알고 있던 중국의 모습이 아니었다 마치 프랑스 파리에 온 듯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고풍스러운 건물들과 조근조근 수다를 떨며 걸어가는 매력적인 연인들. 편의점만큼이나 흔한 명품샵(그것도 일급)들... 상하이 첫 여행지로 와이탄을 선택한 건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다 20세기 초, 상하이가 아시아 금융의 중심지로 떠올랐을 무렵 건설된 고풍스러운 건물들 상하이에 오기 전, 상하이가 동방의 파리란 얘길 보고 속으로 좀 비웃었었는데 어떤 면에선 파리보다 더 아름답다. 동양과 서양의 매력을 동시에 간직한 낭만.. 더보기
[1일차] 와이탄 - 한국인 입맛에 맞는 현지 식당 '그랜드마더 레스토랑' 우아하고 화려하지만 먹을 데가 마땅치 않은 와이탄사실 맛집은 꽤 있는데문제는 가격이 상당하다....한끼에 10~20만원은 우습게 깨질 정도로... 암튼 사치스런 와이탄에서 배낭여행객이 마음 가볍게 찾아갈 수 있는현지 식당 그랜드마더 레스토랑 개인적으로 첫날 와이탄과 그랜드마더 레스토랑을 선택한 건상해의 낭만과 일상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었던 것 같다.와이탄에서 난징동루로 가는 방향 골목길에 있는 그랜드마더 레스토랑규모가 꽤 있고, 가게 앞은 손님들이 계속 북적여서가게 찾기가 매우 쉽다 직원도 매우매우 친절!가격도 친절! 이날은 첫날이라 못느꼈는데 완전 로컬식당을 가지 않는 이상 관광지에서 이 정도 가격이면 꽤 저렴한 편이었다 게다가 영어가 안통하는 중국에서 영어설명과 친절한 사진메뉴까지!!.. 더보기
[상하이 여행 1일차] 푸동공항에서 상하이 시내로 나가기 에 이어 까지 보고충동적으로 지른 상하이 여행 하지만 시작부터 정말 평탄치 않았다 휴가 전주 내내, 새벽 퇴근심지어 비행기 타기 전날엔 새벽 4시 퇴근 ㅋㅋㅋㅋㅋ(하...진짜 미친 회사......) .덕분에 출발 비행기도 놓치고...수수료를 20만원 가까이 더 내면서 우여곡절 끝에 비행기에 탑승! 이때 알아야 했다...출발부터 불안한 것을........ 의외로 괜찮았던 남방항공 기내식수수료 빼고 생각하면 비행기 값이 한 20만원 정도 됐는데JAL이나 아시아나랑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다 출국장을 나선 직후 푸동공항.외국인보다 내국인 관광객이 훨씬 더 많은 공항은 태어나서 처음 겪었다 ㅋㅋㅋㅋ 게다가 규모도.......생각보다 작네? 했는데 알고보니 공항이 두 채...........그것도 규모가 아주 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