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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모모의 서울탈출

[전주여행] 브런치가 먹고 싶어 찾아간 예쁜 카페 '투리스타'(turista) 남들이 보면 웃겠지만.... 전주여행 마지막날 오전부터 브런치가 너무 먹고 싶었다 아쉽게도 전주엔 브런치 카페가 거의 없었으나.. 폭풍 검색으로 찾아낸 전주 브런치 카페 투리스타 한옥마을 근처, 호텔 아래 붙어있는 한적한 카페다 들어오자마자 꺄~!!!! 소리 지르게 했던 예쁜 분위기 꽃과 여유가 넘치는 사랑스러운 인테리어다 ㅎㅎ 전주 여행오면 콩나물 국밥 등 한식 먹기에 바쁘니까.. 그래서인지 손님이 거의 없었다 브런치는 아쉽게도 주말에만 된다며 ㅠ 대신 시킨 샌드위치 두개 크로와상 샌드위치(6,900) 가격은 싸지 않은 편인데 진짜 맛있고 신선하다 그리고 예뻐... 치아바타 샌드위치(6,900)도 한장 마찬가지로 맛있는데, 좋아하는 빵 종류에 따라 취향이 갈릴듯 커피를 시키면 이렇게 초록초록 예쁜 쟁반.. 더보기
[전주여행] 한옥마을에서 막걸리에 불고기 '구일집' 작은 게스트하우스의 안좋은 점 거실에서 파티를 하면, 방에서 편히 쉴 수가 없다는 점... 영화를 연달아 본 뒤 너무 지쳐 방에서 쉬고 싶었지만 거실에서 들리는 파티 소리에 차라리 밖에 나가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배도 고팠고 ㅋㅋ 숙소 근처, 한옥마을에 위치한 술집 구일집 웨이팅만 30분 정도? 우리가 들어온 이후에도 손님이 계속 들어오는 근처 인기집이다. 메뉴판도 한장! 우리 배고팠나보다...연탄불고기 세트(20,000) 하나에 똥집볶음(12,000)까지 추가 술메뉴판도 한장 술가격이 비싸긴 하군 흠흠 배고프다고 너무 시킨 느낌이다 양이 너무 많아 ㅋㅋㅋ 맛이 딱 적당했던 불고기 막걸리보다는 소주랑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 마찬가지로 평범한 김밥 닭똥집 꺄악!! 달달하니 맛이 딱 좋다 전주의 밤이 저물.. 더보기
[전주여행] 전주에선 한정식만? 노노~ 연어 맛집 '다가연어' 어제 방아깐에 이어 오늘의 첫끼는 객리단길 연어 맛집 '다가연어' 두번째 여행이었기 때문에 콩나물 국밥, 한정식 등 전주 정통 식사보단 전주에서 핫하다는 객리단길 맛집들에 더 관심이 갔다 아기자기한 소품이 가득 전면 유리창 덕분에 가게 전체가 밝고 따뜻한 분위기다 사시미, 타다끼 등 다양한 사시미 메뉴들 사케동, 덮밥, 라멘 등 식사메뉴도 다양하다 하지만 우리는 제대로 된 연어가 먹고 싶다며 사시미 메뉴만 시켰다 거의 가게 오픈과 동시에 왔기 때문에 손님 없이 한가로운 분위기 12시가 넘으니 손님들이 몰려 들어와 가게가 금방 북적북적해졌다 깨끗하고 귀여운 그릇, 수저 세트 사시미(13,000)와 타다끼(13,000) 은혜로운 연어의 모습 ㅠ 비린내 적고 식감 좋게 해동돼 먹기에 딱 좋았다 아쉬운 건 양이.. 더보기
[전주여행] 객리단길 감성 막걸리 주점 '방아깐' 전주 여행을 준비하며 가장 기대했던 방아깐 점심 때의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다시 한번 식당을 찾아갔다 아늑한 가정집 분위기 영화의 거리에서 조금 떨어진 위친데도 손님이 많다 감성감성한 원고지에 손으로 쓴 메뉴판 자리와 자리 사이가 넓게 떨어져 있어서 손님이 꽉찼지만 한가로운 분위기 우리와 마찬가지로 손님들이 100% 여자들이다 ㅎㅎㅎ (앉아 있는 유일한 남자분은 종업원분) 손으로 쓴 아기자기 한 메뉴판 메뉴가 그리 많지 않고 가격도 비싼 편 막걸리도 단순히 가격만 적혀 있는 게 아니라 와인 소개처럼 어떤 메뉴와 잘 어울리는지가 자세하게 적혀 있다 이날 우리가 시키고 싶었던 개도 막걸리는 솔드아웃ㅠ 기본 안주인 간장 두부에 와인잔에 따라 마시는 막걸리 손님이 많아서 음식이 늦게 나올 것 같다며 돼지고기 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