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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모모의 서울탈출

[전주여행] 2017 전주국제영화제와 남부시장 청년몰 배불리 먹었겠다 현장표를 사기 위해선 영화제 라운지로 고고~ 전주국제영화제의 경우 현장발매표를 10%씩 남겨두는데, 그나마도 인기작들은 오전 판매가 되자마자 다 매진된다... 그래도 인터넷으로 예매를 못했다면 사실 현매 말곤 기댈 데가 없다 오후 시간대라 한산한 현장 분위기 2017 전주 영화제에서 가장 핫했던 테마는 여성과 정치! 흑인 참정권에 대한 영화, 톤슬러파크를 득템.....했지만, 영화보다 10분 만에 꾸벅꾸벅 존 건 안자랑 잠에서 깨자마자 20분을 못 버티고 도망나온 건 더 안자랑... 변함없는 전주 영화의 거리 객사도 그렇지만 매년 더 사람들이 늘어나는 느낌이다 전주 영화제의 시그니처 처음 전주에 왔을 때 저 앞에서만 사진을 열 몇장을 찍었던 것 같은데... 전주 영화의 거리에서 남부시장 .. 더보기
[전주여행] 객리단길 산책과 수제버거 맛집 '슬로우워커스' 요즘 전주에서 가장 뜬다는 객사, 전주의 가로수길이란 의미로 객리단길이라고 불린다 한다. 전주에서의 첫 끼는 객리단길에서 먹겠다며 출발~! 전주 영화의 거리에서 걸어서 10~15분 거리 날도 좋아서 목표했던 방아깐까지 슬렁슬렁 걸어가기로 했다. 객리단길에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방아깐 하지만 브레이크 타임........ 알고보니 객리단길에 있는 거의 모든 식당들은 3시에서 5~6시 정도 사이에 브레이크 타임을 갖는다고 한다 객리단길에 식당이 많지가 않은 터라 이러다 점심을 굶게 되는 건 아닌가 불안감에 시달리며 계속 걸었다 ㅠ 옛날 시골 마을과 트렌디한 가게들이 공존하는 독특한 동네 여기도 참 예뻐보였는데... 아쉽게도 브레이크 타임이라 ㅠ 너는 커피를 좋아하고 나는 그런 너를 좋아하고.. 브레이크 타임이.. 더보기
[춘천1박2일] 버스타고 소양강댐을 거쳐 청평사 가는 길 여행의 마지막이자 이틀 차의 유일한 코스였던 청평사 춘천역 길 건너편 버스 정류장에서 11, 12, 150번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소양강댐이 나온다 시간 상으론 30~40분이지만 문제는 버스 배차 간격이 매우 극악스럽다는 거.... 춘천에서 유명한 닭갈비 집들도 소양강댐 가는 길에 몰려 있어서 시간적 여유만 있다면 닭갈비를 먹고 소양강 댐으로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여행의 절반은 날씨가 좌우한다는 말처럼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소양강댐 전경 버스에서 내려서 15분 정도 걸어 내려가면 배를 타고 청평사 쪽으로 걸어갈 수 있는 선착장이 나온다 청평사 가는 배의 운항 시간표 내가 갔던 9월은 성수기라 시간표와 상관 없이 손님이 차면 배가 떠나는 것 같았다. 10분 정도 거리인데, 왕복 6000원이라니.. 더보기
[춘천 1박2일] 대청봉 숯불 닭갈비 - 명동 닭갈비 골목 입구에 있는 현지 맛집 알쓸신잡 닭갈비 집을 찾아갔으나 엄청난 웨이팅에 포기! 대신 명동 닭갈비 골목에서 사람이 많은 곳을 찾아가자며 무작정 춘천 명동 닭갈비 골목으로 찾아갔다 춘천 시내, 영화관 바로 옆에 있는 명동 닭갈비 골목 실제 명동이란 지명은 아니고, 서울 명동처럼 춘천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기 때문에 '명동'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망고에서 주변을 검색해보니 맛집 1위로 나왔던 '대청봉 숯불 닭갈비' 사실 망고를 검색할 때까지만 해도 여기 말고 다른 더 좋은, 사람 많은 가게를 발견하면 거기로 가자며 의견이 모아졌었는데 왠걸, 저 동네에서 대청봉이 가장 인기가 많다. 숯불닭갈비는 11000원, 막국수는 6000원 양이 적진 않다... 엄청 배고팠었는데 결국 조금 남긴... 깔끔한 기본 찬 초벌구이된 닭갈비가 지글지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