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밤 10시 비행기를 타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고고했다

패키지 여행은 처음이라 뭐가 다를까 싶었는데, 모두투어 카운터를 찾아가서 여행안내문(?)을 받는 것 외에는 사실 자유여행과 다를 바가 하나 없었다. (오히려 카운터까지 찾아가는 게 귀찮...) 

이번에 처음 이용해본 중국 동방항공

한국인이 거의 이용하지 않는 노선이라서 그런지, 비행기를 타는 순간부터 탈한국.. 중국 느낌을 강하게 느낄 수 있다 ㅋㅋ 참고로 밤비행기는 기내식 없음! 처음엔 엄청 아쉬웠는데 돌아올때 경험해보니... 비위가 약한 사람은 기내식이 없는 게 차라리 나을 수도 있다 ㅋㅋ

요건 귀국편때 나왔던 기내식

난 소고기 국수를 시켜서 느끼하긴 해도 먹을만했는데, 닭고기 밥을 시켰던 남편은.... 한술도 못 먹은데다가 비행기 가득 채운 기내식 냄새 때문에 좀 오래 힘들어했다 ㅋㅋㅋ

정말 좁아도 너무 좁은 동방항공

선착순으로 좌석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때 돈 아끼지 말고 그냥 업그레이드 할껄..

곤명 공항의 첫 인상은...휑함...

물론 도착시간이 새벽 3시에 가까웠기 때문에, 사람이 없을 수 밖에 없는 시간이긴 했지만

중국 특유의 뭐든 거대한 스케일이 새벽 시간과 만나니, 공항이 너무 휑하게 느껴져 새로운 여행지의 설렘 따위는 느낄수가 없었다.

역시 한자한자. 영어 따위는 없음 ㅋㅋㅋ

너무 어둡게 나오긴 했는데... 실상도 크게 다르진 않다.

곤명 현지 가이드분께 웰컴 선물로 받은 카네이션

이게 바로 패키지의 묘미인 건가 하며 이때까진 즐거웠지 ㅋㅋㅋ

요번 여행 베스트 아이템, 지장사 법복 ㅋㅋㅋ

본보야지에서 정국이가 하두 입고 다니길래 나도 한번 사본 거였는데, 진심 편하다ㅋㅋㅋ 한번 입고 다니기 시작하니까 청바지를 도저히 입지 못하겠더라 ㅋㅋㅋ

아, 12월의 곤명은 새벽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따뜻했다. '곤명' 도시 이름 자체가 봄의 도시란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하던데 12월 한국과는 매우 대조적인 날씨였다. 하지만, 그렇다고 방심은 금물! 우리도 여행오기 전에 곤명 날씨만 보고, 옷을 얇게 챙겨왔다가 후에 리장에서 정말 고생 많이 했었다.

12월 운남, 특히 옥룡설산에 가실 분들은 곤명이 아무리 따뜻해도 패딩 꼭 챙겨가세요. 아니, 내복까지 챙겨가세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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