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라디보스톡 여행

[블라디보스톡] 11월의 해양공원, 드디어 만난 곰새우느님!! 이미 아점으로 블린을 먹은 상황.. 덜 배부른 배(?)를 채우기 위해 곰새우를 먹을 수 있는 해양공원으로 고고 ㅋㅋㅋ 아르바트 거리에서 5분 거리에 있는 해양공원 한국 관광객들에게도 유명한 수프라가 해양공원 초입에 있어서 찾아가기도 쉽다 황량한 11월의 해양공원 분명 다른 블로그 후기에는 관광객들이 가득한, 생기 넘치는 공간이었는데... 공포 영화의 한 장면 같았던ㅋㅋㅋ 추운 지역이라 그런가 색감만은 화려했던... 그래서 더 쓸쓸하게 느껴졌지만 ㅎㅎ 해양공원 가장 끝까지 걸어가면 나타나는 곰새우집 중간에 레스토랑이 있긴 한데 거기말고 좀더 안쪽으로 들어가야 한다. 겨울이라 야외에서 먹는 곳들은 모두 영업을 안하고 저 건물, 저 문 안쪽으로 있는 실내 공간에서만 곰새우를 판매한다 찾기도 쉬운 게 우리 때만.. 더보기
[블라디보스톡] 주말 벼룩시장 - 러시아 현지인 분위기 가득 + 꿀 쇼핑 쇼핑도 했겠다 중앙광장에서 열린다는 주말 시장으로 고고 이브로쉐에서 걸어서 5분? 10분? 정도밖에 안걸릴 만큼 가까운 거리다 저 길을 쭉 걸어가 상가건물(opium)을 통과하면 바로 중앙광장 ㅋㅋ 굼백화점 가는길에 위치한 중앙광장 평소엔 주차장으로 쓰이고, 금토요일 이틀만 주말 시장이 열린다고 한다 우리가 운이 정말 좋았던 게 눈이 많이 온 다음엔 주말 시장이 안 열리는 것 같았다 그냥 시간이 남아서 일정을 바꾼 거 였는데 안그랬으면 주말 시장 구경도 못했을 듯 점심시간이었는데 사람이 가득 러시아 현지 분위기를 느끼기엔 블라디보스톡에서 가장 좋았던 곳 같다 의외로 사람이 너무 많아서 깜놀 ㅎㅎ 관광객도 우리밖에 없는 것 같았다 ㅎㅎ 러시아 전통과자들!! 과일 가격들도 일반 마트보다 더 저렴한 편이다 꿀.. 더보기
[블라디보스톡] 이브로쉐 매장 - 한국보다 대략 40% 저렴한?! 원래는 신한촌에 들릴 예정이었으나 시간이 살짝 애매해서 대신 아르바트 거리 끝에 있는 이브로쉐를 가기로 했다 러시아엔 왜 길거리 음식이 없을까 했는데 아르바트 거리에 다 모여있었음 ㅋㅋㅋ 근데 종류는 케밥(?) 하나 뿐인 듯 했다 히치콕 의 한 장면 같지만 사실은 비둘기 떼 (인도를 점거한 비둘기 떼는 와 다른 의미로 공포스럽긴 했음) 아르바트 거리 끝 쪽에 위치한 이브로쉐 매장 끝이라고 해봤자 걸어서 10분 안쪽이다 가격을 최대한 자세히 찍었는데 잘 안보이는 ㅠ 대략 한국 가격의 40%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그래서 CJ 임직원이면 올영에서 사는 것과 가격이 거의 또이또이한...) 올리브영에서 사은품으로 받았던 바디워시 미니어처 가격이 적당해서 회사 사람들 선물용으로 구입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용.. 더보기
[블라디보스톡 카페] 우흐 뜨이 블린 - 러시아식 팬케이크와 따뜻한 커피 (메뉴/가격) 박물관까지 다 보고도 시간이 너무 남기도 했고... 추운 몸을 녹이고자 찾아간 아르바트 거리의 우흐뜨이 블린 겨울이라 사람없이 황량한 아르바트 거리 블라디보스톡 거리가 정말 좁아서 향토박물관에서 아르바트까지 10분 정도밖에 안 걸린 것 같다 블라디보스톡 계획을 짤 때 가장 가보고 싶었던 우흐뜨이 블린 오전 10시쯤인데 벌써 카페에 사람들이 많다 물론 그 중 절반 정도는 다 한국인 역시 있는 한국 메뉴판! 가벼운 간식부터 식사 대용까지 팬케이크 종류가 상상 이상으로 많다 이따 점심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바나나 초콜릿 팬케이크(115루블)만 주문하기로~ 추우니까 커피도 두 잔! 참고로 주문은 직접 카운터에 가서 해야 한다 드디어 나온 블린 블린은 밀가루와 메밀 가루를 얇게 부친 러시아식 팬케익이라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