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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

[블라디보스톡 맛집] 수프라(Supra) - 샤슬릭과 따뜻한 양고기 스프를 호로록 곰새우가 맛있긴 했지만 너무너무너무너무 추웠던 우리 따뜻한 국물 요리를 먹으러 가자며 해양공원 초입에 있는 수프라를 찾아갔다 블로그엔 웨이팅이 심하다고 했는데 11월이라 그런지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그래도 3시인데 사람이 계속 들어왔으니 맛집은 맛집인듯 전통 느낌이 물씬 풍기는 수프라 조지아식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곳으로 베틀트립에서 유세윤이 방문하며 유명해진 음식점이라고 한다 러시아지만 중앙아시아가 생각나는 이국적인 분위기 한국인에게 유명한 식당이라 그런지 손님의 반 이상이 한국인들이었다 야외 자리도 좋아보였는데 넘 추웡... 수프라에서 가장 유명한 샤슬릭 가격은 500~600루블 대인데 먹어보고 싶은 마음에 곰새우를 먹고도 고기를 또 시켰다ㅋㅋㅋ 러시아어여서 메뉴명을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양고기 스.. 더보기
[블라디보스톡] 11월의 해양공원, 드디어 만난 곰새우느님!! 이미 아점으로 블린을 먹은 상황.. 덜 배부른 배(?)를 채우기 위해 곰새우를 먹을 수 있는 해양공원으로 고고 ㅋㅋㅋ 아르바트 거리에서 5분 거리에 있는 해양공원 한국 관광객들에게도 유명한 수프라가 해양공원 초입에 있어서 찾아가기도 쉽다 황량한 11월의 해양공원 분명 다른 블로그 후기에는 관광객들이 가득한, 생기 넘치는 공간이었는데... 공포 영화의 한 장면 같았던ㅋㅋㅋ 추운 지역이라 그런가 색감만은 화려했던... 그래서 더 쓸쓸하게 느껴졌지만 ㅎㅎ 해양공원 가장 끝까지 걸어가면 나타나는 곰새우집 중간에 레스토랑이 있긴 한데 거기말고 좀더 안쪽으로 들어가야 한다. 겨울이라 야외에서 먹는 곳들은 모두 영업을 안하고 저 건물, 저 문 안쪽으로 있는 실내 공간에서만 곰새우를 판매한다 찾기도 쉬운 게 우리 때만.. 더보기
[블라디보스톡] 주말 벼룩시장 - 러시아 현지인 분위기 가득 + 꿀 쇼핑 쇼핑도 했겠다 중앙광장에서 열린다는 주말 시장으로 고고 이브로쉐에서 걸어서 5분? 10분? 정도밖에 안걸릴 만큼 가까운 거리다 저 길을 쭉 걸어가 상가건물(opium)을 통과하면 바로 중앙광장 ㅋㅋ 굼백화점 가는길에 위치한 중앙광장 평소엔 주차장으로 쓰이고, 금토요일 이틀만 주말 시장이 열린다고 한다 우리가 운이 정말 좋았던 게 눈이 많이 온 다음엔 주말 시장이 안 열리는 것 같았다 그냥 시간이 남아서 일정을 바꾼 거 였는데 안그랬으면 주말 시장 구경도 못했을 듯 점심시간이었는데 사람이 가득 러시아 현지 분위기를 느끼기엔 블라디보스톡에서 가장 좋았던 곳 같다 의외로 사람이 너무 많아서 깜놀 ㅎㅎ 관광객도 우리밖에 없는 것 같았다 ㅎㅎ 러시아 전통과자들!! 과일 가격들도 일반 마트보다 더 저렴한 편이다 꿀.. 더보기
[블라디보스톡] 클로버 마켓 -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24시간 마트 주마에서 배불리 먹고 4일간 먹거리(술)를 보충하기 위해 찾아간 클로버 마켓 결론부터 말하면 과자는 한국과 비슷, 맥주 와인은 쪼끔 비싼편 그리고 보드카는 완전 싸다!! 아르바트 거리 근처에 위치한 24시간 마켓 접근성이 매우 좋긴 하지만, 어디선가 러시아에선 10시 이후에 술을 아예 못산다고 본 것도 같고....우리는 불안해서 10시 전에 맞춰 찾아갔다 소문으로 들었던 생맥주기계! 돌아다니다 보니 클로버 마켓 말고 다른 마켓에서도 생맥주기계는 다 있는 것 같았다 ㅋㅋ 드디어 찾았다 벨루가 보드카! 가성비는 노블이 제일 좋고 맛은 확실히 블랙 라벨이 제일 좋다고 했지마 ㅋㅋ 난 보드카를 잘 모르기 때문에 그냥 노블로! 호텔에서 먹을 작은 보드카도 겟! 가격은 1800원 정도 ㅋㅋ 우리는 주로 맥주를 마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