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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홋카이도4일차] 삿포로 니조시장 - 털게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수산시장 삿포로에서 꼭 털게를 먹고 싶다는 엄마를 위해 폭풍 검색 카니혼게 같은 일본 정식도 처음엔 고려해봤으나 일단 가격이 너무 비쌌고, 또 중간 가격(그래도 5~7만원)으로 먹으면 일반 대게가 섞여 나온다는 소리에 과감하게 삿포로의 노량진 수산, 니조시장으로 결정했다 날씨 완전 굿굿굿 투어할 때 이런 날씨여야 했는데 ㅠ 삿포로 북문 기준, 걸어서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니조시장 삿포로 탑 뒷길로 걸어가야 하는데, 청계천 같은 공원길이 꾸며 있어서 걷기에 딱 좋았다 (맥주축제 같은 것도 열리고, 메인도로 만큼 볼거리가 많았는데 왜 관광책자엔 빠져 있었을까..) 시장이라곤 하지만, 우리 같은 전통시장의 모습이 아니라 커다란 건물에 작은 가게들이 옹기종기 붙어있는 모습이다. 멀리서 보기에도 사람이 딱 많아 보이.. 더보기
[홋카이도3일차] 사진이 더 멋진 '패치워크로드'와 메론뷔페 후라노 비에이 투어의 마지막 코스 패치워크 로드는 쉽게 말해 넓은 논밭인데, 넓은 논이 조각조각 있는 모습이 패치워크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덕분에 사진찍기에 좋아서 일본 광고에도 자주 등장한 곳이라고 ㅎㅎㅎㅎ 일본 광고에 나왔던 '켄과 메리 나무' 사실 일본 20대들도 잘 모르는 광고라는데 하물며 한국인인 우리야... 그저 넓은 논 사이에 오래된 나무로만 보일 뿐 별다른 감흥은 없었다 오히려 나무 주변이 더 아름다웠던 곳 나무를 생각하고 가면 실망하고 패치워크 자체를 기대하며 가면 성공할 듯 본래의 나이를 훌쩍 넘은 '세븐스타 나무' 흠...굳이 찾아올 필요까지는... 나무는 실망스러웠지만 네모판으로 넓게 짜여진 패치워크 로드는 정말 좋았다 그간 쌓인 스트레스가 확 풀릴 만큼 시원시원한 모.. 더보기
[삿포로 이자카야] 삼백엔 - 양 많고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스스키노 이자카야 삿포로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니 시간이 벌써 8시 비행기를 탄 11시부터 아무것도 못먹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망할 제주항공!!) 서둘러 스스키노, 다루마로 향했다 과연 삿포로 제일의 번화가.... 지만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에 비하면 굉장히 얌전한 느낌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준수한 편이고 덕분에 부모님을 모시고 다니기엔 정말 안심되는 곳이었다 ㅎㅎㅎ (엄마랑 와서 다행이야...) 스스키노 중앙시장 근데 막상 먹을 건 없다... 다코야키 앤 하이볼은 유명하다고 함 다루마를 갔다가 엄청난 줄에 충격 받고, 랜덤으로 들어간 이자카야 삼백앤 위치는...다루마에서 나와서 대각선 건물 지하1층에 있다. 흠...1층엔 인형뽑기 기계가 가득한 건물? 근데 기억이 가물가물 ㅠ 우선 장점은 가격이 엄청 싸다.. 더보기
[삿포로 시내구경] 홋카이도 대학교, 홋카이도청 구 본청사, 시계탑, 삿포로 TV탑 본격적인 삿포로 여행 1일차 이날 루트는 홋카이도 대학교 -> 홋카이도청 구 본청사 -> 삿포로 시계탑 -> 삿포로 TV탑 -> 스스키노 -> 저녁 여행가기 전엔 교통패스를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에 대해 엄청 고민했는데 삿포로 시내가 생각보다 엄청 작아서.... 60대 분들도 걸어 다닐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가깝다 숙소에서 5분 거리에 있던 홋카이도 대학교 원래는 시로이 코이비토를 가려고 했지만 시간상 급하게 루트를 바꾼 곳 숲이 우거진 곳이라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하기에 정말 좋았다 나중에 가이드 분께 들으니까 가끔 여우도 나온다고 ㅋㅋㅋ 그만큼 숲이 우거진 곳 대학교 안에 하천이 있다 ㅋㅋ 피크닉하기도 좋을 것 같은 곳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 (Boys, be ambitious!) 로 유명한 홋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