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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크리스마스

[후쿠오카 2일차] 오야후코도리 - 저렴한 + 한국어 메뉴판이 있는 이자카야 맛집은커녕 그냥 들어간 음식점, 술집조차도 죄다 만석 하카다역부터 텐진역을 다 돌았는데도, 10시반가지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결국 호텔까지 터덜터덜 돌아와서 호텔 근처에 있는 오야후코도리로 이동. 떼로 걸어가는 일본 젊은이들을 쫓아 따라간 이자카야인데 결과적으로 성공인듯 싶다 그냥 막 들어간 곳이라 가게 이름을 모름 ㅠ.... 흠...오야후코도리 초입에 스시로 텐진역 점이 있는데, 스시로에서 골목 안쪽으로 걸어가면 한 두건물 쯤 지나 저런 술집 간판이 보인다 저기 말고! 저 뒤로 가 2층으로 올라가면 일본 젊은이들이 많이 가는, 저렴한 이자카야가 나온다 오야후코도리는 우리말로 '불효자의 거리' 입시학원이 많은 곳인데, 학생들이 공부는 안하고 술집, 가라오케 등을 전전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실제로 .. 더보기
[후쿠오카 2일차] 모모치 해변 - 크리스마스라 더 아름다웠던 인공해변 파워워킹한 탓에호텔에서 그대로 뻗었던 우리 조금 쉬다가바다 야경을 즐기기 위해 모모치 해변으로 이동했다 텐진역에서 100엔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는 후쿠오카 타워버스비는 230엔 정도 나온다 (250엔이었나?;)버스 타고 가는 내내 한국어가 나오기 때문에,조금 멀리가지만 걱정할 거 없다. 크리스마스라 특히 더 아름다웠던 후쿠오카 타워 하지만 올라가진 않았지ㅎㅎ..크리스마스 이브라 그런지후쿠오카에 사는 일본인 커플들도 다 후쿠오카 타워에 놀러온 것 같았다.마치 우리나라 커플들이 남산타워에서 데이트하듯 조금 실망스러웠던 모모치 해변 몰흠....지방 변두리 테마파크 느낌 서핑 스팟인 동시에결혼식장이 있어서 웨딩샵과 서핑샵이 동시에 있는 이질적인 풍경을 구경할 수 있다.흠...아직까지 내 마음은 서핑샵 쪽!ㅋㅋ.. 더보기
[후쿠오카 2일차] 구시다 신사와 커널시티, 하카다역 크리스마스 마켓 100엔 버스가 있지만 대부분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의 후쿠오카나카스에서부터 쿠시다 신사, 커널시티를 거쳐 하카다역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명성황후 시해 칼을 모시고 있다는 쿠시다 신사우리에겐 뼈 아픈 역사지만, 후쿠오카에서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유명한 신사라 그런지관광객들로 북적북적 현지인들이 더 많았던... 연말이라 그런지 기도하러 온 내국인들이 많았다우리야 상관없는 내용이니 패스 누군가의 간절한 소원들 마츠리에 쓰이는 가마저걸 들고 마을을 돌아다니는 거라니....만화에서 봤던 것보다 실제가 더 대단 쿠시다 신사에서 10~15분 정도 걸어가면 나타나는 커널시티말 그대로 거대한 복합 쇼핑몰이다우리로 치면 IFC몰? 커널시티에 있는 무민카페!!!진짜 대박!!커다란 무민이 테이블마다 앉혀 있어,무민과 함께 디저트.. 더보기
[후쿠오카 2일차] 후쿠오카 동네 산책 한산해서 산책하기 좋았던 후쿠오카 너무 정신없었던 도쿄, 오사카,너무 한산했던 나고야후쿠오카는 그 중간점이라 개인적으론 여행하기 제일 좋았던 일본 여행지였던 것 같다(하지만 제일 좋았던 곳을 고르라면 교토ㅋㅋ)텐진 중앙공원후쿠오카의 단풍 스팟이라는데겨울이라 그런가..유럽식 조형물과 까마귀 때문에 처연해 보였던... 후쿠오카 텐진을 상징한다는 아크로스 후쿠오카한쪽은 명품 샵인데 그 반대편은 울창한 계단식 정원인 게 정말 독특했다여기도 맛집인가?이젠 놀랍지도 않은음식점 앞에 길게 줄선 사람들 요시즈카 우나기야로 가는 질 요시즈카 우나기야 앞나카스 강한산하면서도 소소한 멋이 좋았다나카스 전통 시장인 카와바타 시장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