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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한국을 떠나다/2017 라오스-꽃보다 국민 루트

[라오스 5일차] 루앙프라방 - 메콩강을 바라보며 야외 신닷 레스토랑

꽝시 폭포에서 만난 친구들과 저녁 약속이 있었기 때문에

루앙프라방 구시가지부터 야시장까지 부지런히 걸어갔다

언제나 옳은 고양이 ㅋㅋ

 

이날 장소를 약속하지도 않았는데,

길거리에 우연히 만난 친구들

동네가 정말 좁긴 좁다ㅋㅋㅋ

 

근데 왠걸....난 ATM에서 돈을 뽑아야 했는데, 작동되는 ATM은 없고

(나중에 보니 카드에 따라 작동되는 ATM이 다른 것 같았다)

미안한 마음에 친구들에게 먼저 먹자골목에 들어가 있으라고 했는데,

먹자골목은 어딘지 모르겠고

그 친구들은 와이파이 안되는 곳에선 연락도 안되고....

먹자골목을 찾아 한시간을 헤매다가

결국 친구 찾기를 포기하고 들린 메콩강 주변 야외 신닷 레스토랑

위생은 믿음이 안가지만

암튼 다양하게 준비된 고기와 야채들

(먹고 배도 안 아팠다!)

가격도 꽤 저렴했던 거로 기억한다...

한국에서도 안해본 혼자 고기먹기 ㅋㅋㅋ

신닷은 고기판을 바꾸지 못하기 때문에

나홀로 배낭여행객이라면 한번에 떠올 수 있는 걸 다 떠와야 한다

맛도 최고

근데 고기는 무슨 고긴지 분간이 안간다 ㅋㅋㅋㅋ

아름다운 메콩강 전경

 

이날 다행히 만나기로 한 친구들과 우연히 만나

야시장에서 비어 드링킹 ㅋㅋㅋ

엄청 양껏 마셨는데도 만원 정도밖에 안썼다

라오비어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