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좋았던 게

2박 3일 일정에 호텔이 2곳이었지만,

두 호텔이 딱 5분 거리였다

여러모로 만족스러웠던 호텔 어센트 후쿠오카

 1. 위치

'마이스테이 호텔' 바로 옆에 있는데, 심지어 대로변

지난밤 호텔처럼 위치론 최고의 지역

(지난밤 마이스테이 호텔 후기 : http://momopd.tistory.com/116)

 

2. 가격

사실 여기는 한달 전 회사 임직원 포인트로 예약한 곳이라

원래 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7만원에 예약했다.

(여기도 크리스마스엔 20만원대이긴 한 것 같았다)

3. 숙소

살짝 추운 것만 빼곤 아주 만족스러웠던 숙소

일단 창이 커서 방이 굉장히 밝고,

대로변에 위치해서 전망도 좋다.

 

마이스테이 때문인가

심지어 방도 훨씬 넓은 것 같음

(사진찍는데 안도와주는 남치니 ㅠㅠㅠ)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티비가 침대 오른편에 있어서 자면서 티비보기가 힘들다

우리야 어차피 티비를 안보니 상관없었지만 ㅋㅋ

 

4. 편의시설

화장실도 넓고 깨끗

조금 신기했던 게 화장실이 숙소보다 좀더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사실 이날 필름이 끊길만큼 술을 많이 마신터라...

숙소에선 잔 기억 밖에 없다

확실한 건 편히 잤다는 거?ㅋㅋㅋ

 

다시 간다면 재방문 의사 200%!

 

 

 

1박2일 여행이 2박3일로 늘어나는 바람에

급하게 구한 숙소

원래는 10만원 이하 대 숙소지만

하필 여행간 시기가 크리스마스 기간이라 숙소의 퀄리티 대비 가격출혈이 너무 컸다.

 

암튼 위치만 좋았던 마이 스테이 호텔

위치

위치는 진짜 좋다.

텐진 역에서 걸어서 10분.

텐진, 불효자의 거리 등 번화가가 걸어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데,

호텔 주변은 정말 조용하다.

 

2. 가격

1박에 정확히 22만 4천원

근데 아고다에서 내가 1인으로 검색을 했다며,

1인 추가 요금인 2만원을 더 내라고 했다.

(분명 더블룸이었는데 왜...)

결국 24만원........방은 여관 수준이었는데......하................

 

3. 숙소

후기엔 일본 치곤 방이 넓다고 했는데,

캐리어 두개를 펼칠 수 없을 만큼 정말 좁았다.

다음날 묶었던 호텔과 비교해보면, 일본 치고도 방은 좁은 편

 

게다가 방 구석구석에 흰 먼지가...

이불은 푹신했지만 전체적으로 청결이 의심스러웠던 곳

다행히 침대는 푹신했던...(피곤해서 그리 느낀 건가)

티비는 안켜봐서 방송이 나오는지 모르겠음.

드라이는 있었나....?

 

4. 부대시설

다행히 깨끗했던 화장실

수압도 좋고 ㅋㅋㅋ

저 샴프, 린스, 바디워시는 후쿠오카 지역상품인지

다음날 숙소에도 똑같은 게 있었다.

너무 악평만 쓴 것 같으니까... 방을 뺀 나머지 서비스는 나름 괜찮았다

1. 라바짜 커피를 1층 로비에서 마음대로 뽑아 마실 수 있다

2. 한국인 직원이 있다

3. 로션, 칫솔 등 필요한 일회용품을 로비 수납장에서 필요한 만큼 들고 올 수 있다

(단, 시간이 늦으면 남아있는 게 없음)

 

하.지.만.

숙소 대비 워낙 비싼 가격에 머물었기 때문에 ㅋㅋㅋ

후쿠오카는 또 가도 마이 스테이는 안갈 듯 ㅋ

 

내 멋대로 별 5개 만점에 별2개!

모처럼 일본에 왔으니,

제대로 된 일본 가정식 요리를 먹어야겠다 싶었다

우리가 선택한 곳은

1일 500인 한정 일본 가정식 회요리가 나온다는 치카에

 

지도상으론 꽤 멀어보였는데,

텐진 역에서 걸어갈만한 거리다

(걸어서 10~15분?)

10시 반쯤에 도착했는데,

벌써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진짜 맛집이구나 싶었던 게 줄 선 사람들 중 상당수가 일본 현지인들

우리가 먹을 회정식!

런치 특선은 1500엔

음식 퀄리티를 생각하면 정말 저렴하다

한번에 한 100명은 앉을 수 있을 법한 크기

저녁에는 저기서 고기를 바로 잡아 회를 뜨는

퍼포먼스(?)도 보여준다고 한다

물론 매우 비싼 가격으로 ㅋ....

메뉴판은 따로 없고

종업원이 들어와서 "다들 회정식이 맞냐"는 식으로 물어본다

소바정식이 먹고 싶으면 그때 말하면 되는데...다들 당연하게 회 정식을 먹는듯?

우리는 여기에 생맥주(800엔)도 추가

드디어 나온 회정식!!

저렇게 보여도 양이 상당히 많다

결 고운 사시미

기본 실력이 굉장히 훌륭하구나 싶었던게,

사시미에 결이 그대로 살아있다

씹는 맛도 물론 일품!

생선 간장 조름

짜지 않고 맛남

흠...가장 별로였던 튀김

미리 해놔서 그런지 바삭한 맛이 없다

해장국물로 일품인 꽃게 미소

게도 살이 꽉 차 있는게, 단순히 국물용이나 미관용으로 넣은 게 아니었다

자리에 하나씩 배치된 멘타이코 튜브

덕분에 명란젓을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

맛나 ㅋㅋㅋㅋㅋ

(멘타이코 튜브는 판매도 하고 있으니 절대 가져가시면 안돼요!)

 

참고로 치카에는 일행이 마주보며 앉는 형태가 아닌,

양쪽으로 붙어 앉는 구조였던 거 같다

한국인들에겐 익숙치 않은 방향이라 마주보며 앉는 한국 커플들도 1~2곳씩 보였는데

그럴 경우 그 옆자리에 아무도 못 앉는다..

일본인들의 따가운 시선 속에서 밥 먹을 자신이 없다면 그냥 일본인들처럼 옆으로 붙어 앉는 것으로

 


텐진역에 멘타이코 바게트로 유명한 집이 있다고 하길래

오픈시간인 10시에 맞춰 방문했다

후루후루 텐진 빵 공방!

오전부터 사람이 가득한...

작지만 따뜻한...꼭 일본 드라마에 나올 법한 빵집

포근하니 분위기가 좋다

내가 세봉지를 사면서 품절!

(근데 안쪽에서 끊임없이 만들어서 빵이 계속 나오기는 하는 듯?)

오픈시간은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라고 한다

짜잔~!

포장까지 소소하니 멋스럽다

문제의 멘타이코 바게트

바게트 사이에 명란젓이 촘촘히 발라져 있다

맛은...일단 굉장히 맛있는데!!

흠...문자그대로 바게트에 명란젓이 가득 발라져 있는, 기름진 맛이다

살짝 짜기도 한데,

다른 맛 없이 명란젓 향만 나서 처음에 조금 당황했었다.

하지만 결론은 매우 맛있음!!

전체 크기

저렇게가 380엔

근데 참고로 식으면 짠맛만 남아서 맛이 좀 덜하다

하지만 이날 저녁 멘타이코 바게트는를 처음 먹어본 우리 엄마는 "맛있네, 맛있어"를 연발하며 앉은 자리서 빵 하나를 다 먹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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