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들린 청풍 떡갈비

블로그 포스팅들이 너무 다 광고 같아서 조금 걱정스럽긴 했는데

다행히 맛있고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진짜 맛집이었다

가게 전체에 울려퍼지는 올드한 가요들...

사실 음악만 괜찮아도 더 좋게 느껴졌을텐데

사장님 취향이 음식맛을 따라오지 못하는..............

이때가 3시

점심시간을 훌쩍 넘긴 때인데도 손님이 한가득ㅎㅎ

다들 맛집을 알아보나보다 ㅋㅋ

메인메뉴는 역시 떡갈비

메뉴판만 봐도 음식에 대한 사장님의 자부심이 느껴진다 ㅋㅋ

(그만큼 맛남 ㅋㅋ)

정방사를 다녀오느라 덥고 지쳤기 때문에

김치말이 국수도 추가 ㅋㅋ

기본 반찬도 깔끔하니 알찬

참고로 이 집은 떡갈비 포함 반찬이 전체적으로 달달하다

초딩입맛인 나한텐 딱이었지만, 호불호가 살짝 있을 것 같은 집

드뎌 나온 떡갈비 ㅠㅠ

마늘이 가득해서 느끼함은 없는데

마늘도 매운 맛이 하나도 없다

플러스 달달 ㅋㅋㅋ 나한텐 딱이었던 ㅋㅋ

시원하게 김치말이 국수도 후루룩

떡갈비 느낌과는 다르게

가게는 전체적으로 키덜트 분위기가 가득 ㅋㅋㅋ

히어로물을 좋아하시나 보옴 ㅋㅋ

피규어도 가득 ㅋㅋ

가게 한편에 장난감 수집관(?) 같은 곳도 있긴 했는데

흠...아예 관리를 안하시는 것 같은 분위기 ㅋㅋ

청풍 떡갈비에선 식사만 맛나게 하는 걸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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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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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퇴실 시간은 11시

바로 점심먹기도, 바로 올라가기도 조금 애매해서

제천에 가볼 만한 곳으로 알려진 정방사를 찾았다

걸어서 20~30분 정도 걸리는 등산 코스 (약1.6km)

차타고 올라갈 수 있기는 한데,

길이 거의 일방통행 수준으로 좁다 -_-

우리는 중턱까지 차타고 올라갔다가 도저히 감당이 안될 것 같아서

도로 밑에 주차하고 다시 올라감 ㅠ 

등산할 생각이 아니었기 때문에

막판에 정말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올라온 보람이 느껴지는 곳

절벽 아래 작은 암자의 풍경은 보기만해도 마음이 편안해 지는 모습이었다

무엇보다 하이라이트는 정방사에서 보이는

월악산과 청풍호 풍경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진다

정방사가 가장 아름다울 때는 동틀 무렵이라고 하는데,

그때 이곳을 찾으면 월악산과 청평호에서 올라온 물안개가 암자를 낮게 감싼 풍경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서정적인 정취를 느끼고 싶으면

차타고 훌쩍 새벽시간에 오는 것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정방사에서 가장 시원한 곳

누가봐도 등산 복장이 아니었다.

사실 이렇게 오래 걸어야 하는 줄 알았다면 안 왔을거야...

정방사는 신라 문무왕 시절,

의상대사가 수도를 위해 지은 절이라고 한다

전설에 따르면 의상이 석장을 던졌는데, 그 석장이 지금의 정방사 위치에 날아가 꽂혔다나

사실 정방사에서 가장 유명한 유물은

목조관음보살좌상인 것 같은데

너무나도 현대적인 느낌에 패애쓰~(실제로 모사품이라고 한다)

오히려 정방사 가장 안쪽에 자리한 암불화가 더 마음에 와 닿았다

그간 이것저것 마음이 어수선했는데

우연한 캠핑에, 우연한 암자

작은 행복을 얻어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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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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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네와 함께 떠난 가을 캠핑

이번에 찾은 곳은

충청도 월악산에 위치한 닷돈재풀옵션 캠핑장

월악산에 둘러싸인 한적한 캠핑장

(다행히 좀 멀긴 하지만 걸어갈 만한 곳에 매점은 있다)

우리가 묵을 곳은 단돈재 풀옵션 캠핑존 2

근처에 물 맑은 계곡도 있고~

사실 커플보단 4인 가족에게 더 좋을 것 같은 곳

술에 취해 사진찍길 망각한 나란 여자...

블로그에 자격이 없는....

참고로 풀옵션 캠핑장에서 사막텐트는 22곳 밖에 안된다고 한다.

예약이 치열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은혜로운 1등급 채끝살

입에서 녹는다 녹아 ㅠㅠ

올리브유에 새우와 마늘을 통통하게 넣은

감바스 알 아히요

겨울 캠핑엔 와인에 요게 딱 ㅋㅋ

8월말인데 벌써 날씨가 쌀쌀해져서 안으로 들어왔다

안쪽이 넓긴 한데,

저 방 바깥쪽으로도 2명 정도는 충분히 잘 수 있을 만큼 공간이 넓다

(당연히 외부와 차단된 공간)

아침 산책

자동차캠핑장은 일반텐트용인 거 같은데

일반텐트도 빌려주는 건가?

텐트가 다 좋아....

일반텐트도 좋을 것 같은게

사이트별로 저런 테이블과 의자가 다 구비돼 있다ㅎㅎ

 

정말 좋았던 게 서울에서 3시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한 곳인데

가까우면서도 도심과 정반대인 곳으로 여행을 온 느낌이다

산에 파묻혀 조용하지만 넓고 깨끗한 계곡이 가깝고, 풀옵션 텐트도 안락하고

무엇보다 엄청 싸다!!

 

그래서 그런지 예약이 피토한다고...

매월 1일과 15일(가끔 16일) 사이트에 가서 선착순으로 예약하면 된다고 한다.

예약사이트와 2017년 예약 날짜는 요기

http://reservation.knps.or.kr/information/

 

가격도 엄청 저렴한데

성수기에 풀옵션텐트(4인용)를 빌리는데 5만원,

기타 취사도구와 침구류를 빌리는데도 각각 만원밖에 안한다.

캠핑 도구를 다 갖고 있는 캠핑족이라면 5만원이면 충분하단 소리~!

(겨울엔 참고로 4만원이다)

이제 예약만 성공하면 되는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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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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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업의 특성상, 평일 내내 야근 야근 야근을 반복해야 하는

나란 야근 요정...☆

그래서 일정은 최대한 널널한 방향으로, 하지만 볼 건 다 볼 수 있게 짰다

늦잠 자야하니까 출발은 점심 먹고, 버스에서 또 자야 하니까 차는 대중교통~!

 

1일차 - 일산 출발(1시) -> 공주 도착(4시) -> 게스트하우스 도착 및 동네 구경 -> 공주 한옥마을 -> 산성시장 -> 저녁식사 -> 게스트하우스 파티

2일차 - 게스트하우스 출발(9시) -> 공산성 -> 점심식사(수구레 국밥) -> 무령왕릉 -> 마곡사 -> 저녁식사(마곡사 서울식당) -> 공주출발(5시) -> 서울 도착(9시)

 

*참고로 단풍놀이철엔 고속도로가 헬이다.

공주까지 2시간 반은 무슨 ㅋㅋㅋ 올때 거의 4시간 넘게 걸린 듯?

 

[예산]

아직 상업화가 덜 돼서...

모처럼 온 여행이라 돈을 쓰고 싶었는데

쓰고 싶어도 쓸 곳이 없다 ㅋㅋㅋㅋ

간식도 거의 못 사먹은 듯.

예산은 아주 대략적으로만

 

교통 - 시내버스 왕복(약 26,000원) + 택시 두번(약 8000원)

숙소 - 게스트하우스(17,000원)

식사 - 백숙(10,000원) + 안주(약 9000원) + 빠리바게트(약 4000원) + 수구레국밥(9,500원) + 서울식당(7,500원)

간식 - 떡(2000원) + 떡(8000원)

기념품 - 알밤 막걸리 3병(3000원)

입장료 - 마곡사(3000원)

 =>총 10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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