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0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비아파트 극장판] 개봉을 기다리며... 어느덧 시즌2, 파트1을 끝내고 극장판 다른 피디 지망생들과 다르게 난 영화 쪽으론 특히나 더 관심이 없었는데 (물론 좋아하는 영화야 있었지만...) 그런 내가 이렇게 가장 먼저 극장판을 경험하게 되다니. 역시 세상 일이란 건 무엇 하나 예상대로 흘러가는 일이 없다. 방송이나 영화나 에러가 없어야 한단 건 매한가지지만 영화는 특히나 그 압박이 더 심했다. 수정할까말까 고민했던 컷들은 마지막에 마지막 순간까지도 계속 후회를 낳았고, 돌이킬 수 없는 마지막 상황까지도 제발 안보였으면 하는 미스들이 자잘히도 눈에 띄었다. 덕분에 삼십몇년 만에 처음으로 피부병까지 얻게 됐지만, 어쨌든 이제는 내 손을 떠난 작품. 스스로 할 수 있는 건 다해봤다 위안하며 이제는 좀더 편안한 마음으로 하리와 아이들을 지켜보려고 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