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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기

[홍대] 바쿠스 - 소개팅하기에도 좋을 것 같은 치맥 맛집 치킨이 땡겨서 찾은 홍대 바쿠스 홍대 치킨 맛집이라고 이야길 자주 들어서 웨이팅이 길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추워서 그런가?) 우리가 시킨 건 마약치킨, 수제치킨 반반 하지만 치킨맛 사이에 차이가 없어서 그냥 먹고 싶은 거로 한마리를 시켜도 될듯 ㅋㅋㅋ 치킨 가격은 22000원에서 18000원 사이! 해물떡볶이 세트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양이 꽤 많아서 두명이 시키기엔 좀 부담스러웠다 우선 샐러드로 조금 가볍게 근데 좀 달다...담엔 소스는 조금만 넣어달라 해야지 드디어 나온 치느님!! 꺄앙! 비슷하게 생겨서 뭐가 뭔지 도통... 여쭤보니까 가루를 뿌린 게 마약이라고 ㅎㅎㅎ 그냥 먹고 싶은 거 한마리를 시키면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독특한 맛보단 치킨의 오리지널 맛을 즐기고 싶은 사.. 더보기
[상수] 뱅쇼와 핫토디, 그리고 분위기에 반할 '그문화 다방' ​봄옷을 너무 빨리 꺼내 입었는지 목이 칼칼했다 하지만 모처럼 있는 칼퇴를 이렇게 허무하게 날릴 순 없는 일. 조금 멀긴 하지만 상수역 안쪽 골목에 위치한 ​​​​​그 문화 다방 으로 고고​가는법은 조금 어려운데 상수역서 당인발전소 쪽으로 쭉 걸어 나가면 된다 걸어서 한 15분 정도 걸리는듯​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 굉장히 엔틱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느낌인데 사장님은 힙합하는 상남자 스타일이라 조금 재밌었다​​ ​ 그문화 다방 메뉴판 안주랑 잔술(뱅쇼, 화이트 와인 등) 2잔의 세트메뉴가 2만원대이고, 와인도 꽤 저렴하다 우린 배부른 상태여서 잔술만 두잔 주문 향에서 이미 감동 향만 맡아도 감기가 낫는 느낌 여기 뱅쇼는 레알! 여러 과일을 섞어 푹 꿇인 게 느껴진다 완전 맛나​ 궁금해서 시켜본 핫 토디 북유럽.. 더보기
[홍대] 연남 뒷골목에서 발견한 작은 공방, 팔찌 만들 수 있는 '팅클유' 연남 뒷골목을 돌아다니다가 원래는 마음에 드는 카페에 들어갈 계획이었는데 팔찌만들기 공방, 팅클유를 발견! 비싼 커피값 대신 즐거운 추억 한나 남기자며 바로 매장에 들어갔다 팔찌 재료를 살 수 있는, 팅클유, 팔찌를 만들 수 있는 공방, 빛나는 너 여러 디자인 소품을 살 수 있는 상점, '사는 게 꽃같다' 매장은 이렇게 세 곳으로 이뤄져 있는데 직원분들이 하나 같이 참 친절하시다 팔찌를 어떻게 만들까 걱정했는데, 디자인을 고르면 그에 맞는 재료들을 바로바로 골라준다 물론 가죽 색상, 팬던트 등 소소한 디자인은 모두 내가 고를 수 있다 한쪽에선 반지 각인도 해줌 ㅋㅋㅋ 가격도 무지 싸다 각인 포함 7000~8000원 서프라이즈로 여기서 우리 커플반지도 몰래 주문했다 ㅎㅎ 우리가 사귀기 시작한 6월 11일의.. 더보기
[연남] 아씨씨2호점 폰테벨라 - 따뜻한 분위기의 이태리 가정식 레스토랑 경축 닭 탄핵 !!! 토요일 탄핵을 축하하며 친구와 자축 파티를 갖기로 했다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연남동 아씨씨! 는 아니고... 아씨씨가 2호점을 냈대서 찾아가봤는데 왠걸 완전 예뻐!!! 동진시장 뒷길에 위치한 작은 주택 날이 좋으면 야외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이 조용한 분위기다 가격도 꽤 저렴한 편 우리는 파스타와 리조트 세트를 하나씩 시켰다 (17,000원) 이태리 느낌이 물씬 풍기는 식기와 식전빵 놀랍게 꽃도 전부 생화다 버섯크림리조트! 살짝 덜 익힌, 진짜 이태리에서 먹던 식감 그대로 살려주셨다 일반 식당에서 먹는 밥 같이(?) 부드러운 걸 기대하면 조금 딱딱할 수 있는데 나는 대 만족 ㅎㅎㅎ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정말 하나도 안 맵다 ㅎㅎ 하지만 맛있음 미처 사진을 못찍었는데, 여기 생과일 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