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직장인 모모의 서울탈출

[제주 4일차] 애월 드라이빙 + 리치 망고 애월점 해안도로를 그냥 달리기만 해도 좋은 애월의 바다 지디 카페 등 애월 명소라 불리는 여기 저기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금방간다. 제주에서 유명하다는 리치망고 애월점 해안도로에 위치하고 있어서 바람만 거세지 않다면 천천히 산책하며 보내기에 딱이다 망고 음료가 맛있다고 들었는데 가격이 사악해서 올인원 망고 하나만 시켰다 ㅋㅋ 음료 한잔에 6000원이라니... 가격이 사악하긴 하나 망고 하나가 그대로 들어있는 것 같이 달달하다 강아지도 안녕? 우리가 넓어서 너흰 좋겠다 ㅎㅎㅎ 애월에 있는 아빠집도 처음 와본 곳인데 돌담 대박....... 아빠가 자랑하던 정원 가운데 놓인 산귤 고즈넉하니 책읽고 가기 좋은 곳...... 더보기
[제주도 4일차] 애월 더 선셋 - 핑크핑크한 제주 브런치 맛집 N 솔직후기 제주도에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 두곳 있었는데 바다다 카페와 애월 더선셋 바다다는 다녀왔고, 4일차 첫번째 식사로 애월 더 선셋을 찾았다 정말 놀랐던게... 웨이팅이 싫어서 10시 오픈 전에 갔는데 우리가 테이블에 앉을 수 있는 마지막 손님이었다....... 오픈 전부터 이미 만석인 ㅋㅋㅋ 손님이 많이 찾는데도 불구하고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의 공간이 널찍널찍해서 분위기를 즐기기에 아쉬움이 없었다 기본 앞접시까지도 핑크핑크 러블리한 심지어 메뉴판도 심플하니 매력적이다 애월 더 선셋의 메뉴판 가격이 그리 저렴하진 않은데, 그래도 풍경과 맛 대비 전혀 아깝지 않은 ㅋㅋ 이날 우리는 흑돼지떡갈비 세트(19500원), 치즈오물렛(17000원)을 주문했다 핑크톤에 어울리는 드라이플라워 데코 핑크핑크한 아이템으로만.. 더보기
[제주도 3일차] 풍차닭해물탕 - 맛있을 수 밖에 없는 보양식과 오메기술 으슬으슬 오한이 몰려온 5월의 비오는 제주도 몸 보신을 하기 위해 찾아간 풍차닭해물탕 서귀포시 도로가에 있는 곳인데 네온사인 풍차가 워낙 커서 찾아가기 쉽다 ㅎㅎ 맛집이란 거에 비해 손님은 적은? 저녁 시간이었는데 왜지..흠... 젤 유명한 건 닭해물탕! 작은 게 50000원인데, 사실 둘이 먹긴 조금 양이 많고 셋이 먹으면 아쉬운 듯 하며 딱 좋을 것 같다 기본 밑반찬들 ㅋㅋㅋ 왠지 막걸리를 하나 시켜야만 할 것 같은 구성이다 은혜로운 닭해물탕의 자테 ㅠㅠ 해물들도 살아 움직이는게, 완전 싱싱해! 참고로 익을 때까진 시간이 좀 필요한... 여기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우리가 손님이 없을 때 가서 그런지 사장님이 조금 수다스러우시다 (자랑 위주의...) 사장님의 수다를 들으며 얼른 익기만을 기다렸던 ㅋㅋ .. 더보기
[청풍호 맛집] 청풍 떡갈비 - 깔끔 달달한 마늘 떡갈비와 시원한 김치말이국수 서울로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들린 청풍 떡갈비 블로그 포스팅들이 너무 다 광고 같아서 조금 걱정스럽긴 했는데 다행히 맛있고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진짜 맛집이었다 가게 전체에 울려퍼지는 올드한 가요들... 사실 음악만 괜찮아도 더 좋게 느껴졌을텐데 사장님 취향이 음식맛을 따라오지 못하는.............. 이때가 3시 점심시간을 훌쩍 넘긴 때인데도 손님이 한가득ㅎㅎ 다들 맛집을 알아보나보다 ㅋㅋ 메인메뉴는 역시 떡갈비 메뉴판만 봐도 음식에 대한 사장님의 자부심이 느껴진다 ㅋㅋ (그만큼 맛남 ㅋㅋ) 정방사를 다녀오느라 덥고 지쳤기 때문에 김치말이 국수도 추가 ㅋㅋ 기본 반찬도 깔끔하니 알찬 참고로 이 집은 떡갈비 포함 반찬이 전체적으로 달달하다 초딩입맛인 나한텐 딱이었지만, 호불호가 살짝 있을 것 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