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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한국을 떠나다

[블라디보스톡 여행] 해적커피(로딩커피)에서 커피 한잔+아르바트 환전소 여행 3일차, 아지무트 호텔에서 바라본 바다전경 새벽녁 보라빛 하늘이라니...블라디보스톡이 하늘은 정말 예뻤는데... 블라디보스톡에서 꼭 마셔야 한다는 해적커피를 먹기 위해 호텔 조식에서의 커피도 패스하고 아르바트 거리로 향했다. 아르바트 메인 거리에 있는 해적커피 해적 언니만 찾아다니면 금방 찾을 수 있다 한산한 아침 분위기 굉장히 휑~한...사람이 없는 것의 문제가 아니라 인테리어 자체가 텅 비어 있는 분위기라 살짝 놀랬다 아메리카노 한잔에 99루블 한잔에 2천원 정도이니 싸기는 정말 싸다 오픈과 동시에 와서 손님이 거의 없었다 ㅎㅎ 여기저기 걸려있는 큼직큼직한 그림들 근데 텅 비어있는 느낌은... 솔직히 말하면 커피 맛은 별로였고, 가격도 한국보다 싼거지 블라디보스톡 물가를 고려하면 그냥 조금 싼 .. 더보기
[블라디보스톡 맛집] 로즈키 플로스키(Lozhki-ploshki) - 러시아식 수제만두 맛집 여행지엔 없었지만 친구 추천을 받아서 방문하게 된 로즈키 플로스키(Lozhki-ploshki) 결론부터 말하면, 가격 대비 러시아에서 먹었던 음식 중 제일 좋았다 셀피 근처 지하에 위치한 곳으로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요리 도구들로 데코한 인테리어 음,,, 러시아어와 한자... 무엇 하나 쉽지 않구나 다행히 영어를 할 수 있는 직원이 있어서 감자 들어간 만두 하나와 다른 메뉴들을 추천해달라고 했다 감자 만두(?) 러시아식 만두인데 안에 익힌 감자가 가득 거기에 샤워크림!! 도저히 맛 없을 수 없는 조합이다 ㅎㅎㅎ 블라디보스톡에서 먹었던 요리 중 젤 맛났음 ㅋㅋㅋ 요리만큼 좋았던 음료들 칵테일도 팔았던 거 같은데 우린 너무 추워서 따뜻한 음료들을 시켰다 개인적으로 러시아에선 레몬생강차가 진짜 짱.. 더보기
[블라디보스톡 맛집] 미쉘베이커리-유럽 체인 베이커리 카페서 에끌레르 냠냠 블라디보스톡 에끌레르 맛집 미쉘 유럽식 빵+카페 체인으로 블라디보스톡 시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영화관 근처에 있는 매장이었다 아늑한 실내 안에서 먹어도 좋았을 듯 하지만 추위에 덜덜 떨었던 우리는 숙소에 들어가 쉬는게 너무 절실했다 왔으니 메뉴판도 짠~ 한글 메뉴판이 구비돼 있으며, 에끌레르의 경우 한국돈으로 3000원 내외 정도로 가격이 쏘쏘하다 다양한 에끌레르들 꺄앙!! 한개만 산다고 했을 때 직원이 왜케 표정이 안좋나 했더니 패키징이 너무 예뻤다 아까워라 ㅠ 초코 에끌레르 ㅋㅋㅋ 후식으로 딱이야 ㅋㅋㅋㅋㅋ 더보기
[블라디보스톡 맛집] 수프라(Supra) - 샤슬릭과 따뜻한 양고기 스프를 호로록 곰새우가 맛있긴 했지만 너무너무너무너무 추웠던 우리 따뜻한 국물 요리를 먹으러 가자며 해양공원 초입에 있는 수프라를 찾아갔다 블로그엔 웨이팅이 심하다고 했는데 11월이라 그런지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그래도 3시인데 사람이 계속 들어왔으니 맛집은 맛집인듯 전통 느낌이 물씬 풍기는 수프라 조지아식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곳으로 베틀트립에서 유세윤이 방문하며 유명해진 음식점이라고 한다 러시아지만 중앙아시아가 생각나는 이국적인 분위기 한국인에게 유명한 식당이라 그런지 손님의 반 이상이 한국인들이었다 야외 자리도 좋아보였는데 넘 추웡... 수프라에서 가장 유명한 샤슬릭 가격은 500~600루블 대인데 먹어보고 싶은 마음에 곰새우를 먹고도 고기를 또 시켰다ㅋㅋㅋ 러시아어여서 메뉴명을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양고기 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