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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PD의 하루하루

[서촌 파스타] <고스마> 솔직 리뷰! 단체로 갔으면 더 좋았을껄.. 코로나 상황 속에서 안전을 위해 셀프 감금한지 2주차 우리는 면역력 강한 30대 아니냐며, 남편과 서촌 나들이에 나섰다. 어치피 내일부터 출근해야 하는 노비 인생인데 외식 한번 쯤이야...휴... 서촌에서도 구석에 위치한 이태리 파스타 식당 주차 공간이 마땅치 않아, 대중교통을 추천하는데 경복궁역에서 걸어서 10~15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조금 멀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산책한다 생각하면 그리 멀지 않은 거리 문제는 위치보다 맛... 망고에서 평점 4.4인 맛집이라 멀어도 괜찮단 생각으로 찾아간 곳이었는데 그러기엔 여러모로 아쉬움이 좀 많았던 집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더 ㅋㅋ 우선 분위기만 이야기하자면, 아담한 사이즈에 전체적으로 아기자니하니 여자들이 좋아할 법한 소품이 많은 편이다. 자리 구.. 더보기
<해리포터 : 해그리드의 오두막 벅비크의 구조 75947> 레고 리뷰 기쁘다 주니..ㅁ~, 아니 해리포터 오셨네!! 4DX 개봉 기념으로 지른 '해리포터 : 해그리드의 오두막 벅비크의 구조 75947' 레고!! (번외인데, 영화는 해리포터 시리즈란 것 이상의 의미는 없었다. 4DX 효과가 많이 별로라 2D만으로도 충분했을 듯) 아즈카반 죄수 중 해리, 론, 헤르미온느가 해그리드 오두막에서 머물었던 순간을 모티브 삼고 있는데 83000원(CGV 씨네샵 기준)이란 착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사람 캐릭터가 총 6개에 이르고, 불을 껐다켰다 하는 전기부품도 있는 등 구성이 참으로 알차다 물론, 아쉬움도 있긴 하다. 좀만 더 인심 써서 덤블도어도 넣어주지 하는... 모든 구성이 영화와 완벽히 똑같은데 덤블도어만 빠져 있어서 조금 아쉬웠다. 내용물 전체샷! 총 3개의 패키지로 구성돼 있.. 더보기
[로맨스소설] 소소한 단편집 <연애의 온도 29℃> 저자 : 이지현 / 출판사 : 고즈넉이엔티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연애 단편집. 단편 소설 6편으로 구성돼 있어서 설렁설렁 두시간 정도면 책을 다 읽을 수 있다. 단편집이다보니까 큰 사건이 있는 이야기보단 두 남녀가 만나서 관계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정도의.. 좋게 말하면 설렘 가득한 이야기들이고 나쁘게 이야기하면 기억에 남는 스토리나 캐릭터들이 없다. 개인적인 감상은 후자에 더 가까웠는데, 요즘 일 때문에 강렬한 사건이나 상황, 독특한 캐릭터 등이 가득한 작품들만 읽다보니까 소소한 연애 스토리가 유독 더 안 와닿았던 것 같다. 아, 기억에 확 남는 작품이 하나 있긴 했다, 부정적인 의미로. '뱀띠 남자와 사는 법'이란... 13살 나이차가 나는 남자와 결혼한 어린 신부의 이야긴데, 남편이란 작자는 자기 부.. 더보기
[운남2일차] 곤명 시내 관광! 대석림과 소석림 숲 방문 2일차 일정 : 곤명 투어 곤명그랜드파크호텔→석림(대석림, 소석림, 외석림)→점심:오리고기→쇼핑센터→저녁:버섯샤브샤브→공항→리장 이날 투어의 주요테마는 곤명의 핵심 관광지인 석림 석림 말고는 시간 떼우기에 불과했던 일정 같은데, 모두투어 사이트에 '충분히 숙면을 취하게 해준다'는 안내 문구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정이 왜 그렇게 빨랐는지 이해가 안간다. 우리가 숙소에 도착한 시간이 거의 5시에 가까웠었는데, 이날 한 3시간 잤나? 우리와 같이 움직이셨던 다른 일행분들은 아침에 못 깰 것 같아서 아예 밤을 샜다고 하셨다. 석림이 예상 외로 멋진 곳이었기 때문에 여행지 자체로선 만족하지만, 이때 진작 알아야 했다. 곤명 가이드가 정말 최악이란 사실을... 엄청 피곤한 상태에서 꾸역꾸역 먹어야 했던 아침식사 숙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