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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한국을 떠나다/2017 일본 홋카이도

[홋카이도5일차] 신 치토세 공항에서 '스프카레' 먹기 + 우유 아이스크림

홋카이도 명물 스프카레

삿포로 시내에서 먹어보고자 했으나, 엄청난 웨이팅에 질려 줄이 제일 없을 것 같은 공항에서 먹기로 했다

신 치토세 공항 국내선 쪽엔 종류별 식당이 굉장히 다양한 데

그 중 딱 하나 있던 스프카레집

다행히 웨이팅도 없었다 ㅎㅎㅎ

가격은 1490엔으로 닭과 돈까스 카레 중 하나로 선택할 수 있다

고기가 다르긴 하나,

스프 맛은 똑같음 ㅋㅋ

짜잔~

한국인들은 해장용으로 먹기도 한다고 해서 은근히 기대했는데

굉장히 묽은 카레맛 ㅋㅋㅋ

돈까스보단 치킨이 좀더 맛있다

너무 느끼해서 돈까쓰는 김치가 너무 필요했음

스프카레란 것 자체를 처음 먹어본 거라

여기가 맛이 없는 집이라 이렇게 느끼하게 느껴진 건지

아니면 스프카레 자체가 맛이 이렇게 느끼한 건지 구별을 잘 못하겠지만

한가지 분명한 건, 한국 카레가 훠워월씬 맛있다

(더불어 해장용으론 아닐듯...)

삿포로 우유 카스테라 집

속이 느글느글해서 사먹은 우유 아이스크림인데

맛이 진짜 대박

여태껏 먹어본 우유 아이스크림 중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

어떻게 아이스크림이 이렇게 고소할 수 있지 ㅠㅠㅠ

우유 아이스크림만 한국에 들어오면 좋겠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