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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한국을 떠나다/2016 일본 후쿠오카

[후쿠오카 1일차] 공항에서 시내 들어가는 방법 (버스)


휴일 하나 없는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

맡고 있는 애니가 방송 중이라 반차 하나 겨우 내고

인천공항으로 달려왔다.

 


피곤한데다가 머리도 엉망이고

게다가 돌아오면 일이 산더미겠지만....

괜찮아!

이번 크리스마스는 일본 여행이니까!ㅋㅋㅋ



설마 저 비행기야? 싶었는데

정말 후쿠오카행이었던 작은 비행기

타보니 빈자리도 많던데, 가격은 왜 그리도 비쌌는지



한시간 조금 넘는 시간을 날아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

여태까지 다녀본 일본 공항 중 가장 작은 사이즈다


공항 내 버스 인포센터는 

우리로치면 대구, 부산 등을 예약하는 지방 버스이니

텐진, 하카타 등 후쿠오카 시내로 나갈 거라면 바로 밖으로 나가면 된다.


참고로 교통패스는 공항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구입하면 편하다

우리야 교통패스를 안 살 예정이었으니 

상관없었지만 ㅎㅎ



공항에서 시내에 가는 방법은 지하철, 버스 두가지가 있다.


지하철을 타려면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사진 속에 보이는 공항 순환버스를 타고,

국내선 공항으로 가서 공항선을 타면 된다.

순환버스 타는 시간까지 대략 30분 정도 걸리고, 요금은 230엔


버스를 타고 가려면

공항 순환버스 정거장 바로 앞에 있는 버스 정거장에서

텐진, 하카타행 버스를 타면 된다.

정거장 표지판도 알아보기 쉽고, 정거장 안내원도 한국말을 잘해서

일본 여행이 초행인 사람도 정말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나고야에 비하면 난이도는 하 of 하)


도로 정체가 심해서 버스가 늦게 올 거라더니

표지판 속 시간보다 5분 늦은 ㅋ.......

일본인들의 친절함과 정확함이란



버스에 타자마자 주황색 기계에서 버스표를 뽑으면 된다



뽑은 정거장 위치(순서?)에 따라 버스표에 숫자가 나온다

버스 전광판에 숫자별 요금이 계속해서 뜨는데

내릴 때 자신의 요금에 해당하는 준비하면 된다.



공항 버스에만 있는 한국어 안내판

한국 관광객이 진짜 많긴 한가보다 ㅋㅋㅋㅋ



버스 전광판

텐진, 하카타 같은 유명 관광지엔 한국어가 나온다

긴장하고 있었는데 맥이 풀린 ㅋㅋ



개인적으로 참 이해가 안가고, 불편했던 후쿠오카의 버스 시스템


앞문 옆에 있는 동전교환기에서

지폐나 동전을 잔돈으로 교환한다음,

입구 부분에 자신의 요금에 해당하는 금액과 승차권을 같이 넣으면 된다.


거스름돈이 절대 안나오기 때문에

조금 귀찮지만 본인 요금은 본인이 잘 챙겨야 한다.


버스터미널의 규모가 엄청나서 조금 멘붕이었던.

하지만 도쿄, 오사카 겪었기 때문에 ㅋㅋㅋㅋㅋ

그냥 무조건 지하로 내려가서, 숙소에 맞는 지하철 게이트를 빠져 나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