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너무 안좋았는데, 매운거를 먹으면 좀 나을까하여 찾아간 압구정 맛집,

뱃고동

가격은 이렇게 ㅋㅋ 우리는 이 중 낙지전골 2인분과 뱃고동 명물이라는 오징어 튀김을 시켰다.

탱글탱글하면서도 신선한 낙지전골!

적당히 매우면서 느끼하지도 않아서 2인분이지만 금방 다 해치웠다 ㅋㅋ (양이 그리 많지는 않은듯?)

사진은 정말 맛 없게 나왔지만... 오징어 튀김의 신세계!!!

여태껏 먹어본 오징어 튀김 중 제일 맛있었다. 아니, 어떻게 튀김이 이렇게 부드럽지?!?!

저기에 볶음밥도 시켰었는데... 사진찍기도 전에 순삭.

주걱으로 볶거나 하는 걸 다 직접해야 하기 때문에(이모님들 너무 바쁘심...), 우리 테이블에선 볶음밥을 다 태운 ㅜㅜㅜㅜㅜ 뱃고동은 요리를 좀 할 줄 아는 사람이 가면 더 맛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세일러문 완전판?!?!

 

취업 전 생활고에 시달려 소장용 만화책을 팔아버린 뒤,

한달만에 취직하게 되어 만화책을 판게 두고두고 한으로 남았었다.

 

일본어 판을 사볼까 생각했지만…. 여윽시 존버는 승리한다!!!!!

  

하지만 공지가 나오고, 6개월, 6개월, 또 한달…

긴 기다림 끝에 미뤄지고 미뤄지던 완전판이 지난 월요일에 드디어 발매됐다!!!

박스세트의 실사 사진을 보고 실망감이 가득했으나… 뭐, 그래서 안 살꺼야?

출판사에서도 똑같은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싶어 자존심이 상하긴 했지만… 사실이니까 ㅜ ㅋㅋㅋ  이렇게 내주시는 것만으로도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암튼 ㅋㅋㅋ 오늘 배송받은 박스세트의 생생한 리얼리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일단 박스는…네… 예상했던 것처럼 핵구립니다.

넌 바로 분리수거함 ㄱㄱ

영롱한 세일러문 완전판 ㅜㅜㅜㅜㅜ 역시 버티길 잘했어엉엉

반짝반짝 파티클이 있어서 실제로 보면 사진보다 더 존예다. 책이 제대로, 훼손되지 않고 올까에 대한 걱정도 컸지만 어쨌든 구겨져서 온 책은 한 권도 없었다. (다만, 창고에서 구르다 온 것 같은 상단이 검은 먼지에 훼손된 책이 있어서 그건 교환 신청!)

 엽서도 진짜 존예다.

물론 텍스트가 없었으면 훨씬 더 존예였겠지만…휴…..

그래, 내준 게 어디냐 (부들부들)

표지의 금색 타이틀이 행성을 가려서 심히 마음에 안들긴 했지만, 행성을 빼고 생각하면 디자인적으론 예뻤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복병이 있었으니…. 회색으로 된 영문 타이틀…. 한국어 타이틀은 깔끔하게 처리했으면서, 왜 영문타이틀에는 글루/음영 처리를 한 거지?? 예쁘긴 커녕 지저분해 보이기만 하는데? 

제일 최악은 10권… 표지 그림에 있는 ‘세일러문’이라는 영문 텍스트 위에 회색 타이틀이 그대로 얹어져 있어서 지저분X8이다. 표지가 일러스트 화보이면 타이틀도 당연히 그에 맞춰 조정해야 하는 거 아닌가??? 대체 디자이너는 뭐하시나요ㅜㅜㅜ

하지만……….다시 한번 더 내준 거에 감사를……

세상에 컬러 페이지라니 ㅜ

표지 뒷장 안쪽에는 이렇게 표지 일러의 클린 버전이 들어가 있다.

이걸로 엽서를 내주셨다면 더욱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일러 클린 버전을 제대로 보고 싶었는데 이거라도 있어서 다행이다.

 

아, 표지는 책과 일체형이다. (분리형x)

그래서 다른 만화책들처럼 책등이 둥근 느낌이 아니라, 각진 형태로 딱 떨어진다. 개인적으론 속표지 버전도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선 호불호가 조금 있을 듯 싶다.  

표지와 엽서, 박스 등에 불만이 많기는 했지만, 책 자체로만 놓고 보면 정말 완벽에 가까운 애장판이다.

쓰키노 같은 이름이나 경단 머리 같은 익숙치 않은 표현들이 걸리기는 하는데… 이미 내 머릿속에선 일본어 버전으로 필터링 되고 있어서 ㅋㅋㅋㅋ

마무리는 하루카로…

내 첫사랑이었어요, 하루카 선배 ㅜㅜㅜㅜ

 

 

월드컵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16살 때로 돌아가는 망할 놈의 루프.
저주 받은 삶의 루프를 끝내기 위해, 브라질로 귀화를 결심한다. 

진심으로 사랑했다, 대한민국...

필드의 고인물



작가 : 이블라인
플랫폼 :  문피아 (리디, 네이버시리즈 등에서도 가능) 
연재기간 : 2019.04.16 / 465회 완결
키워드 : #루프 #타임슬립 #축구 #국가대표 #브라질 국가대표

줄거리:

주인공 이용두는 천부적인 재능과 끈질긴 노력의 성실함을 갖춘 뛰어난 축구선수였지만,
아무리 발버둥쳐봐도 월드컵 우승은 불가능한 꿈이었다.
꿈을 꿈일 뿐이니까. 그냥 포기하고 지나칠 수 있다면 참으로 좋으련만.
문제는 월드컵 우승을 못하면 죽어서 16살 때로 돌아가는 저주에게 갇혔다는 것.

용두는 저주의 끈을 끊기 위해 사랑했던 대한민국을 포기하고, 브라질로의 귀화를 결정한다. 
아무리 용두가 축구를 잘한다고 해도, 동양인인 그가 축구 강국인 브라질에서 대표팀에 선발되는 게 쉬울리 없다.
하지만 용두는 거듭된 삶을 통해 브라질 팀의 미래를 알고 있었다. 거기에 대표팀 선수들의 약점과 강점까지도. 
브라질 대표팀이 미래에 스트라이커의 부재로 월드컵 진출에 실패한다는 것을 떠올리곤, 스트라이커로서의 자신의 입지를 다져나간다.

프로 클럽 유스팀, 15세 팀, 18세 팀, 2군팀, 프로팀 등 한단계씩 발전해나가며, 축구천재인 자신의 이름을 브라질 뿐만 아니라 전세계 알려나간다.

등장인물 :

이용두 (축구선수 / 남 / 15살)
회귀자. 거듭된 생 덕분에 성인 프로팀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만큼 축구를 잘한다. 월드컵 우승을 위해, 전략적으로 브라질로의 귀화를 결정. 타고난 실력과 승부사 기질로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알려나간다.

리뷰: 

웹소설에서 스포츠물은 처음 접한데다가 축구는 2002년 월드컵때도 안 볼 정도로 관심이 없어서, 작품을 읽기도 전에 걱정이 더 컸다. 게다가 한국 선수가 브라질 대표팀으로 귀화하는 내용이라니. 아무리 현대'판타지'라지만 이건 너무 저 세상 이야기 아닌가.

하지만 스터디 과제였기 때문에 억지로 각잡고 읽기 시작했는데... 이게 웬 걸. 프롤로그를 읽기 시작했을때부터 몰입하여, 단숨에 30화를 읽어내려갔다. 

생생한 경기 묘사와 캐릭터 플레이. 거기에 잘 세팅된 개그요소까지!!
축구를 잘 몰라도 축구 소설이 재밌을 수 있구나를 알게 해준, 생동감이 살아 있는 소설이었다. (물론, 30화 이후론....패턴의 반복이라...)

한가지, 의외로 더 좋았던 것은.
한국인으로서 갖는 죄책감(?)을 작가가 영리하게 계속 해소시켜준다는 것.
단순하게 브라질이 세계 최고이기 때문에 브라질로 귀화한다! 내용이었으면, 애국자가 아님에도 한국인으로서 갖는 불편함 때문에 아마 주인공을 맘 편히 응원하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귀화 내용이 나올 때마다 주인공의 선택이 어쩔 수 없었음을 개연성 있게 잘 풀어주며, 극의 재미나 속도감 또한 놓치지 않고 있다.

요즘 일이 너무 많아서, 끝까지 읽지는 못했지만....
월드컵 우승을 어떻게 차지할지가 궁금하기 때문에, 한가해지면 뒷부분만 다시 찾아 읽어볼 생각이다. ㅋㅋ 

토요일 이른 아침 9시. 뭔가 얼큰한 게 먹고 싶어서 찾아간

유명국 양평해장국

연중 무휴, 24시간 운영되는 곳으로 신사역의 터줏대감인 해장국 집이다.

주차도 가능하지만 주차장이 엄청엄청 좁고, 주말 오전이라 그런지 발렛도 없었다ㅜ

지하철역에서 그리 먼 집이 아니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

메뉴는 단촐하게 해장국, 내장탕 등등

해장국은 선지, 허파, 양 등이 매콤한 양념과 함께 들어가 있고, 내장탕은 내장탕+맑은 국물이라고 한다.

우리는 무조건 매콤한 게 좋기 때문에, 해장국으로만 2인분을 주문!

코로나 시기라 그런가 텅텅 빈 가게...

근처 술집이 핫해야 해장국집도 장사가 잘될텐데

불금 다음날인 토요일조차 너무 한산해 가슴이 아팠다ㅜㅜ

기본찬은 단촐하게 오이지랑 깍두기 뿐.

웬 오이지지? 했는데 해장국이랑 궁합이 좋다!! 

근데 해장국 자체가 간이 세서 기본찬에는 손이 잘 안간다 ㅋㅋ

드디어 팔팔 끓는 해장국 입장이요 ㅋㅋㅋ

사각형 모양의 선지와 허파 등 내장이 듬뿍듬뿍

좀 간이나 향이 센편이라 호불호가 있을 것 같은데, 덕분에 아침부터 든든하게 식사를 해결했다.

소주가 특히 생각나는 맛으로, 새벽 1시에 소주와 함께 먹으면 술이 술술 들어갈 것 같은 맛 ㅋㅋㅋㅋ

 

근데 새벽 1시 소주....이제 가능할까 

술마시러 가고 싶다,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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