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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기

[홍대] 친구네 자취방 같은 '딩굴딩굴 만화카페' 추워 추워!!를 외치며 고타츠가 있는 만화방을 찾던 중 고타츠는 없지만 뒹굴뒹굴하며 만화책을 볼 수 있는 곳을 찾았다 산울림 극장 근처에 있는 딩굴딩굴 만화카페 지하기 때문에 잘보고 가야한다 지도보며 걸어가다 놓쳤던 1인... 주말이라 비싸다 힝... 신발키를 맡기면 카드 대신 저런 미니 피규어를 준다 구매한 것도 모두 마리오 얼마..이런 식으로 계산되는 듯 귀엽다ㅋㅋ 메뉴도 짠~ 음료 가격은 다른 만화방들과 비슷한둡 내부 모습 만화책이 진짜 많은데 단, 그래픽 노블이나 해외 작품은 없다 그야말로 옛날 만화책방 느낌 주인분의 만화 사랑이 느껴지는 게 만화책 추천해달라고 말씀드리면 원하는 취향에 따라 추천평을 쫙해주신다...덕력 인정b 안락한 뒹굴방 앞이 뚫려있어서 누군가 이상한 짓(?)을 하진 않았을까 .. 더보기
[연남] 따뜻한 분위기의 빵집 카페 '브레드랩(BREAD LAB)' 원래는 브런치를 먹으려고 했으나... 라이라이라이의 반미를 맛본 다음, 어딜 가도 이 맛을 뛰어넘진 못할 것 같다 결론 ㅋㅋㅋ 브런치 대신 가볍게 연남동 터줏대감, 연남동 빵집 맛집인 브레드랩을 찾았다. 소이연남 위에 있는 가정집 첨에 왔을 땐 저기가 브레드랩인지 모르고, 빵집이 어딨냐며 한참 헤맸었다. 간판 없는 집이지만, 당당히 문을 열고 들어가면 된다 가정집을 개조한 듯 따뜻한 분위기의 빵집 가격도 빵은 3000~, 음료는 5000~ 정도라 연남 물가를 생각하면 쏘쏘한 편 본격적으로 빵을 고르러 ㅋㅋㅋ 브레드랩의 진리인 치아바타 사실 치아바타는 카페에서 먹는 것보다 포장해가서 집에서 올리브유에 찍어먹는 게 백배 더 맛있다. 내 사랑 먹물치즈빵ㅠㅠㅠㅠ 짜지 않고 담백하니, 진짜 고소하다 저 녹색병 라.. 더보기
[연남] 베트남식 샌드위치 짱맛! 라이 라이 라이(Lie Lie Lie) 뭐 간단히 먹을 게 없나~ 하고 연남동을 돌아다니던 중 우연히 발견한 베트남식 샌드위치집 라이 라이 라이(Lie Lie Lie) 금요일부터 주말 내내 정말 잘먹고 다녔는데, 그 중 가장 맛있는 집이었다 ㅋㅋㅋ 위치는 연남동 터줏대감인 아리랑 뒷골목 요즘 핫한 연트럴파크보단 예전 모습을 간직한 이 동네가 확실히 더 좋다 테이크 아웃 위주의 작은 가게 먹고 갈 순 있지만, 의자 자체가 4개 밖에 없다. 지금 생각해보면 착한 가격 메뉴판을 볼때까지도 사실 정말 기대 안하고 있었는데 ㅋㅋㅋㅋ 참고로 음료는 콜라나 타이 티? 그런 게 있었는데 가격이 2500원 정도였던 것 같다. 우리가 시킨 '콜드 컷 반미' 원래 포장해가려던 거라 그릇이 없다 옆에 보니 플라스틱 그릇에 담아주던데 진짜 상상도 못한 맛 바삭한 바.. 더보기
[합정] 다양한 종류의 일본 우동이 먹고 싶을 때, '고다이야' 합정역 근처에 위치한 우동 맛집 고다이야 보통 웨이팅이 20~30분 정도 되는 곳이지만, 마감시간(9시) 직전에 도착한 덕에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테이블이 한 6곳 정도? 교토에서의 기억이 떠오르는 아늑한 분위기 고다이야 메뉴판도 짠- 수타 우동인 걸 감안하면 그리 비싼 가격이 아니다. 날이 추웠던 탓에 따끈한 국물이 있는 '가케우동 세트'와 고다이야 대표 메뉴 중 하나인 국물 없는 우동, '가마붓카케우동 세트'를 시켰다. 가장 기본 메뉴인 가케우동 세트 기본 우동에 샐러드, 튀김, 오미자 차 등이 포함된 메뉴다. 면이 일품이나, 맛은 딱 기본! 호불호가 갈리는 가마붓카케 우동 고명으로 나온 반숙 달걀과 간 무우, 파 등을 적당히 넣은 뒤, 간장 소스를 기호에 맞게 섞으면 된다. 모든 소스를 다 섞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