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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기/먹은것

[연남] 연어가 먹고 싶을 때, 가장 만족스러운 '오늘의 연어' 런치

일요일 점심, 한가롭게 만났지만

연어가 땡겼던 우리

오늘의 연어 런치도 괜찮다는 말을 기억하곤

연남동 연어 맛집 오늘의 연어를 찾았다

식사가 가능한 런치 타임

규동, 돈부리 등이 7천원에서 11000원 사이로 가격은 적당하다

하지만 우리는 오직 연어를 먹기 위해 온거기 때문에

저녁 메뉴와 똑같은 연어사시미(2만6천원)을 시킴 ㅋㅋㅋ

오늘의 연어가 좋은 이유

식기까지도 참 정갈하다

계속 집어 먹게 되는 밑반찬 삼총사

두둥!!! 연어 연어 ㅠ 생연어!!

영롱한 연어뱃살

씹히는 맛이 꼬들꼬들한데, 정말 부드럽다

좀더 많았으면 좋았을텐데 힝

도톰한 두께가 느껴지는 다른 부위들

해동도 먹기에 딱 좋은 정도다

참고로 연어 세트는 양이 창렬하기 때문에

사이드를 하나 쯤 시켜야 한다

여자 둘이 연어 한판을 다 먹고, 저 규동까지 한그릇 다 비웠음 ㅋㅋ

(물론 맛도 일품)

 

아, 런치라 그런지 웨이팅은 없었다

낮술먹기에도 딱인듯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