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까지 다 보고도 시간이 너무 남기도 했고...
추운 몸을 녹이고자 찾아간 아르바트 거리의 우흐뜨이 블린
겨울이라 사람없이 황량한 아르바트 거리
블라디보스톡 거리가 정말 좁아서 향토박물관에서 아르바트까지 10분 정도밖에 안 걸린 것 같다
블라디보스톡 계획을 짤 때 가장 가보고 싶었던
우흐뜨이 블린
오전 10시쯤인데 벌써 카페에 사람들이 많다
물론 그 중 절반 정도는 다 한국인
역시 있는 한국 메뉴판!
가벼운 간식부터 식사 대용까지 팬케이크 종류가 상상 이상으로 많다
이따 점심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바나나 초콜릿 팬케이크(115루블)만 주문하기로~
추우니까 커피도 두 잔!
참고로 주문은 직접 카운터에 가서 해야 한다
드디어 나온 블린
블린은 밀가루와 메밀 가루를 얇게 부친 러시아식 팬케익이라고 한다.
그 중 우흐뜨이 블린은 러시아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맛집이라고
솔직히 맛은 초코 바나나 크레페와 크게 차이 나지 않았지만
난 초코 바나나를 좋아하니까 ㅋㅋㅋㅋ
덕분에 정말 맛있게 먹었다
평화로운 11월의 블라디보스톡
너무 추우니 나가기는 무섭지만 ㅎㅎ
'모모, 한국을 떠나다 > 2017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라디보스톡] 주말 벼룩시장 - 러시아 현지인 분위기 가득 + 꿀 쇼핑 (0) | 2017.11.30 |
---|---|
[블라디보스톡] 이브로쉐 매장 - 한국보다 대략 40% 저렴한?! (0) | 2017.11.29 |
[블라디보스톡] 중앙역에서 만난 시베리차 횡단열차+아르세니예프 향토 박물관 후기 (0) | 2017.11.26 |
[블라디보스톡] 클로버 마켓 -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24시간 마트 (0) | 2017.11.25 |
[블라디보스톡 맛집] 주마 - 싱싱한 최고의 킹크랩! (예약방법/가격/위치) (2) | 2017.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