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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의 혼자놀기

카게와니(影鰐)-호러 연출이 돋보이는 저예산 숏애니 호러 장르로 타카시마 토모야 원작의 TV 시리즈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유전공학 분야에서 천재로 일컬어지는 교수가 갑작스럽게 출몰하기 시작한 괴수들을 추적하는 이야기인데 캐릭터의 움직임이 극도로 제한된 상황에서 음산한 분위기를 몰아가는 연출이 으뜸. 초 저예산 애니처럼 보이지만, 뛰어난 연출 덕분에 8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숨도 못쉬며 애니에 집중했다.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연출, 괴기스러운 분위기와 괴물들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 사실 내 취향과도 백만광년 떨어진 애니긴 한데... 연출 기법이 좋아하서 억지로 참고 봤다 ㅠ 더보기
미스퍼프(Miss puffs) - 중국 현대 여성들의 일과 사랑, 일상 1) 제작국가 : 중국 2) 유통채널 : 요우쿠 (중국 동영상 사이트) 3) 듀레이션 : 11분 현대 중국 여성 퍼프의 일상을 보여주는 짧은 애니메이션으로 중국에선 매회 1억뷰 이상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남녀문제, 사회생활 등 20~30대 여성들의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소재들이 대부분이라 한국 여성들도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심지어 중국말인데도 무슨 상황인지 다 알겠어...) 사랑스러운 그림체이긴 하나, 동거, 원나잇, 채팅 등 수위도 조금 센 편 이정도 수위라면 한국 20~30대 여성들도 재밌게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은데.....제작은 힘들겠지 ㅎㅎㅎ 더보기
마텔 여아 애니메이션 삼총사 - 몬스터 하이, 에버애프터하이, DC 슈퍼히어로 걸스 '바비 인형' 시리즈로 유명한 미국 장난감 업체 하지만 바비 시리즈는 여아들에게 획일적인 성을 강요한다는 이유로 해외에서 판매량이 계속 떨어지는 추세라고 한다. 이때 마텔이 여아완구 시장에 새로운 돌파구로 찾아낸 완구 시리즈가 있었으니 바로바로 패션돌 몬스터 하이 프랑켄슈타인, 미라, 드라큘라 등 몬스터들의 자식들이 고등학교에 다닌다는 설정으로 인형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마텔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한다. 2013년 제작된 몬스터하이 숏 애니메이션 전형적인 미국 십대 아이들의 백치미 넘치는 이야기지만 하라주쿠풍의 독특한 캐릭터들 덕분에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몬스터하이로 재미를 좀 봤는지 마텔이 다음 해 내놓은 완구 시리즈는 에버애프터 하이 이번에는 동화 속 주인공들의.. 더보기
구데타마(ぐでたま) - 만사가 귀찮은 계란 캐릭터 숏 애니 1) 제작 : 일본 ‘산리오’ 2) 유통채널 : 일본 TBS 테레비 ‘아사찬!’ 코너 / 산리오 공식 유튜브 채널 3) 듀레이션 : 1분 만사가 귀찮은 계란 캐릭터 ‘구데타마’를 주인공으로 한 숏 애니메이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귀여운 분위기면서도 블랙코미디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실제로 캐릭터는 20~30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애니메이션을 보는 내내 "귀여워!!"를 외치며 봤는데, 알고보니 내 나이대가 메인 타깃이었어 ㅎㅎㅎ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