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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한국을 떠나다

[후쿠오카 2일차] 후쿠오카 동네 산책 한산해서 산책하기 좋았던 후쿠오카 너무 정신없었던 도쿄, 오사카,너무 한산했던 나고야후쿠오카는 그 중간점이라 개인적으론 여행하기 제일 좋았던 일본 여행지였던 것 같다(하지만 제일 좋았던 곳을 고르라면 교토ㅋㅋ)텐진 중앙공원후쿠오카의 단풍 스팟이라는데겨울이라 그런가..유럽식 조형물과 까마귀 때문에 처연해 보였던... 후쿠오카 텐진을 상징한다는 아크로스 후쿠오카한쪽은 명품 샵인데 그 반대편은 울창한 계단식 정원인 게 정말 독특했다여기도 맛집인가?이젠 놀랍지도 않은음식점 앞에 길게 줄선 사람들 요시즈카 우나기야로 가는 질 요시즈카 우나기야 앞나카스 강한산하면서도 소소한 멋이 좋았다나카스 전통 시장인 카와바타 시장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더보기
[후쿠오카 1일차] 나카스 니쵸메 야타이 - 현지인들이 찾는 저렴한 실내 포장마차 비싼 건 둘째치고사람이 너무 많아서 들어갈 수가 없었던 나카스 야타이 한자로 된 메뉴를 주문하기 어려울 거란 생각에대신 근처 다른 술집을 검색해 찾아갔다 나카스 강 뒤로 있는 유흥 거리에 있는나카스 니쵸메 야타이 (참고로 간판명과 지도명이 다르다)밝을 때 와보니까, 후쿠오카 쇼핑 스팟으로 유명한 '후쿠야' 나카스 매장 바로 옆이었다어쩐지...한국인이 한명도 없는데 한국어 메뉴가 있는 게 신기했어11시 정도였는데 사람들이 적당히 차 있는...기다리고 있으면 인원수에 맞게 자리를 안내해준다술집 손님이 전부 현지인!한국인들이 많은 관광지만 다니다가드디어 일본인들의 생활 속에 들어온 느낌이었다한국인이라고 말하면 한국어 메뉴판을 갖다 준다!덕분에 쉽게 주문다른 블로그에서 봤던 것처럼 가격도 참 착하다 참고로 술을.. 더보기
[후쿠오카 1일차] 나카스 - 혼자 여행하기엔 조금 겁나는 포장마차 거리 저녁도 맛나게 먹었겠다 후쿠오카 명물이라는 나카스 포장마차 거리를 찾아 나카스까지 걸어갔다 텐진역에서 나카스까진 15분 정도? 후쿠오카 시내는 아담해서 역과 역 사이는 걸어가는 게 더 빠르다 후쿠오카 중심으로 흐르는 나카스 강 역시 야경은 물이 흐르는 곳이 가장 아름답다 너무 추웠지만 모처럼 여행이니 내 사진도 ㅋㅋ 후쿠오카도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사람이 정말 어마무시하게 많다 ㅎㅎㅎ 옆으로 보이는 트리장식의 큰 건물은 일본 전역에 체인이 있는 이치란 라멘 본사 12시 반 정도에 저 앞을 지나갔는데 그때까지도 줄이 늘어서 있었다 ㅎㄷㄷ 강변을 따라 걷다보면 저렇게 공사 중인 골목이 하나 나온다 저기로 들어가면 드디어 나카스 포장마차 거리, 나카스 야타이다 다섯번째 일본 여행이지만, 술을 파는 포장마차는 후.. 더보기
[후쿠오카 1일차] 키와미야 함바그 - 대박! 인생 함박 스테이크!! 원래는 드럭스토어 구경 좀 하다가 갈 생각이었는데 시간이 벌써 9시... 이 시간이면 웨이팅도 좀 빠졌을 거란 생각에 친구가 강추한 키와미야 함바그를 찾아갔다 찾아가는 방법은 정말 쉽다 텐진역 파르코 백화점으로 들어가서 신관(지하1차)쪽으로 가면 된다 오이끼차란 글자를 따라 걸어가면 파르코 백화점 식품관이 나온다 유명세에 비해 정말 아담한 사이즈 이때까지는 그냥 관광지 유명세인가보다 하고 별 기대를 안하고 있었다 9시 반정도였는데 줄이 길다.. 인기가 정말... 그래도 밥 먹는 자리가 불편해서 그런가 자리가 빨리 빠지는 편이다 기다리고 있으면 점원이 와서 메뉴를 나눠주고 미리 주문을 받는다 감동의 후쿠오카 ㅋㅋㅋ 거의 모든 곳에 한국어 안내가 있다 내가 시킨 건 단품에 소 사이즈 + 하이볼 나카스 포장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