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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기/먹은것

[이태원] 라구 - 아담하면서도 깔끔한 이태리 가정식 파스타n스테이크 모처럼 미세먼지 하나 없이 날이 짱짱 좋았던 지난주 주말 길도 익힐 겸 이태원까지 걸어가봤는데 걸어서 20분 정도도 안걸린 것 같다.... 약수역 짱 죠아>_ 더보기
[광화문] 빌즈(bills) - 가격과 유명세에 비해서 개인적으론 그닥... 광화문 D타워에 위치한 빌즈남자친구에겐 호주 서퍼들이 자주 찾아 유명해진 브런치 가게라 들었는데 가보니 서퍼들보단 인스타에 빠진 금발 언니들이 자주 찾을 것 같은 분위기...이때가 한 3시쯤이었나? 그런데 벌써 다 빠진 케익(근데 나갈 때 채워진 걸 보니, 시간대에 따라 양이 정해져 있는 듯) D타워가 통으로 연결된 터라넓고 시원시원해 보이긴 하나 조용하고 안락한 느낌은 아니었다 메뉴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좀 힘들었는데베스트메뉴라 추천한 카르보나라이태리처럼 날계란을 그대로 올린 자연주의 파스타라는데........음....................내 취향은 아닌듯 빌즈의 시그니처 메뉴인 바나나+리코타치즈 팬케이크 팬케이크 사이에 리코타치즈가 송송송~하지만 맛은 못느끼겠다 ㅋㅋㅋㅋ 가격이 무시무시했던 .. 더보기
[합정]카밀로 라자네리아(Camillo Lasagneria)-보기 드문 라자냐 전문점 라자냐가 먹고 싶어서 검색해서 찾아간 카밀로 라자네리아(Camillo Lasagneria)흔한 이태리 음식이지만, 의외로 제대로 된 집이 별로 없다라자냐 전문 점이란 얘기에 기대 가득!메뉴는 단촐한데, 딱 재료만큼만 운영하기 때문에 안되는 메뉴도 많다 오픈키친으로 요리하는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는ㅎㅎㅎ참고로 식당 규모가 굉장히 작아서, 식사 시간엔 웨이팅도 꽤 있는 것 같았다 가장 기본이 되는 라구소스의 라자냐 (14000원)식기마져 단정하다 끝을 바싹 익힌 라자냐로 라구소스도 직접 만드는 듯이태리서 먹었던 소스맛 그대로다 반 갈라서 스스슥양이 적어보이지만 혼자 먹기에 부족함이 없는 ㅋㅋ 같이 나온 디저튼데 푸딩??여기 다른 디저트도 맛날 듯 ㅋㅋㅋ 레몬 밥이 소량으로 나오는데, 남은 라구소스에 비벼먹.. 더보기
[홍대 바] bar다 - 오랜 시간 함께 하는 공간, 그리고 추억 한동안 문을 닫은 것 같았는데 새벽시간, 불 켜진 가게를 발견하곤 오랜만에 들린 홍대 bar다 벌써 5~6년 전, 대학시절에 들렸을 때와 변함이 없는 시간과 추억이 멈춘 공간 한때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인 집이었는데 새벽시간이라 그런가 예전보단 훨씬 더 한가로워진 분위기였다 메뉴들이 다양하지만 바다의 시그니처 메뉴는 바다 칵테일! 꾸밈 없는 칵테일 칵테일 바다 시원한 바다의 느낌이 가득하다 추억의 가게들이 대부분 사라져 버린 홍대 곱창 골목 이곳만은 앞으로도 영원하기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