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자냐가 먹고 싶어서 검색해서 찾아간 카밀로 라자네리아(Camillo Lasagneria)
흔한 이태리 음식이지만, 의외로 제대로 된 집이 별로 없다
라자냐 전문 점이란 얘기에 기대 가득!
메뉴는 단촐한데, 딱 재료만큼만 운영하기 때문에 안되는 메뉴도 많다
오픈키친으로 요리하는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는ㅎㅎㅎ
참고로 식당 규모가 굉장히 작아서, 식사 시간엔 웨이팅도 꽤 있는 것 같았다
가장 기본이 되는 라구소스의 라자냐 (14000원)
식기마져 단정하다
끝을 바싹 익힌 라자냐로 라구소스도 직접 만드는 듯
이태리서 먹었던 소스맛 그대로다
반 갈라서 스스슥
양이 적어보이지만 혼자 먹기에 부족함이 없는 ㅋㅋ
같이 나온 디저튼데 푸딩??
여기 다른 디저트도 맛날 듯 ㅋㅋㅋ
레몬 밥이 소량으로 나오는데, 남은 라구소스에 비벼먹으면 꿀맛이다 ㅋㅋ
유일한 맥주 메뉴 가펠(gaffel)
라자냐에 맥주는 안 어울리는 듯.............추워서 그랬나
다른 날 들려서 시킨 생면파스타
먹고 놀랐던 게 밀라노 유학시절 동네 식당에서 먹었던 그 생면 파스타 맛 그대로다!
단골이 될 것 같은 예감이 ㅋㅋㅋ
오랜만에 찾은 진짜 괜찮은 식당
'문화일기 > 먹은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태원] 라구 - 아담하면서도 깔끔한 이태리 가정식 파스타n스테이크 (1) | 2018.05.13 |
---|---|
[광화문] 빌즈(bills) - 가격과 유명세에 비해서 개인적으론 그닥... (0) | 2018.01.31 |
[홍대 바] bar다 - 오랜 시간 함께 하는 공간, 그리고 추억 (0) | 2018.01.20 |
[홍대] 조선화로구이 - 비싸지만 좋은 날 기분 좋게 한우 1등급! (0) | 2017.12.03 |
[일산맛집] 이태리밥집 쭌 - 한가롭게 먹는 이태리 전통 파스타 (0) | 2017.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