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미세먼지 하나 없이 날이 짱짱 좋았던 지난주 주말
길도 익힐 겸 이태원까지 걸어가봤는데
걸어서 20분 정도도 안걸린 것 같다.... 약수역 짱 죠아>_<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사전 정보 하나 없이 분위기만 보고 들어간 라구(ragu)
메뉴는 엄청 단촐하다
오늘의 스테이크(옵션으로 큰 사이즈)와 라구 파스타 뿐
깜짝 놀랐던 게 가격이 엄청나다
스테이크 가격이 16000원....그것도 하우스 와인과 같이
먼저 나온 라구파스타
라구 라자냐 기본 맛에 충실한데, 생각보다 퀄리티가 높다!
드디어 나온 스테이크!!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그리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고기가 괜찮다
한가지, 양이 적어....
달달하니 맛있었던 샹그리아도 하나
고기랑 같이 나오는 하우스와인은 묵직하고 텁텁한 편이라 호불호가 조금 갈릴 것 같은데
샹그리아는 시원한 날 바람을 쐬며 먹기에 딱 좋은 맛이었다
요즘 대세인 오픈 치킨
믿음이 간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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